리뷰/어플,모바일,인터넷

카카오톡 사찰 3000명 개인 정보 경찰통지서에, 텔레그램 인기순위 1위와 언론자유지수관계

cultpd 2014. 10. 1. 15:11

‘카카오톡 사찰’에 대해 우리 정부가 분명 사찰 아니라고 했는데

조금 전 한겨레신문 발 

"카카오톡 사찰이 결국 현실로…3000명 개인정보 들여다봤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세월호 집회 수사 과정에서 정진우(45) 노동당 부대표의 카카오톡 계정을 압수수색하면서

집회나 시위와 상관없는 대화내역과 지인 3000명의 개인정보까지 들여다봤다고 전하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천주교인권위원회, 인권운동사랑방,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존엄과 안전위원회, 인권단체연석회의 공권력감시대응팀 등 인권단체들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검찰과 경찰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활동했던 활동가의 카카오톡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주변인의 사생활까지 들여다본 것은 의도적인 인권침해다. 이는 단순한 압수수색이 아닌 광범위한 감시·사찰행위이며, 심각한 표현의 자유이자 사이버 검열이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자세한 기사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7769.html


이에 러시아 보안강화 텔레그램이 느닷없이 특수를 맞고 있다.

현재 앱스토어 순위를 보니 놀랍게도 3위다.






포스팅하는 중에 2위로 올라갔다.

그만큼 현재 다운로드를 많이 하고 있다는 얘기.








카카오톡이 당연히 1위지만 듣보잡 메신저였던 텔레그램이 한국 앱스토어에서

한컴 오피스나 알집보다도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신문에 나서 잠깐 반짝한 것이 아니라 계속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그만큼 국민의 불안이 심한 것일까?

아무 잘못 없으면 왜 사이버 망명을?

이에 대부분의 네티즌은 단지 감시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가 싫은 것으로 

망명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텔레그램은 현상금을 걸고 해킹해보라고 공모를 했지만

아무도 뚫을 수 없었던 

메시지 자체도 모두 암호화되어 뒷단에서 저장되는 

보안강화 메신저다.



굉장히 창피한 결과를 KBS에서 보도했다.


전세계 텔레그램 인기국 집계가 앱애니, 국경없는 기자회 출처로 조사됐는데

텔레그램 인기국 순위 1위가 대한민국이다.

이게 얼마나 창피한 일인지 아마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것.





이번에는 언론자유지수 순위로 텔레그램 인기도를 보면

언론자유지수 1위인 핀란드는 텔레그램 순위 359위.

네덜란드는 285위,

살기좋은 나라 노르웨이는 언론자유 지수가 3위인데 텔레그램 순위는 637위다.


이런 나라에서는 자국의 메신저를 두고

텔레그램을 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 심정을 뭐라해야할까?



자료출처 : KBS, 앱애니, 국경없는 기자회



https://telegram.org

https://itunes.apple.com/kr/app/telegram/id747648890?mt=12


주의사항

현재 맥용은 하나인데 안드로이드용은 한국 텔레그램 등장

이것이 보안상 오리지널과 같은지는 모르겠음.

혹시 잘못알고 텔레그램 까는 분이 계실까봐.

이게 오픈소스라서 ^^

TELEGRAM LLP가 오리지널이고 향후 한글화 될 예정.

지금도 한글 치는건 전혀 문제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