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실제 상황이다.
황정민이 얼마나 의리가 있고 김제동을 아끼는지 알 수 있는
아주 멋지고도 슬픈 일화다.
역시 황정민은 멋지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좀 슬프다.
처음엔 웃겼는데 생각할수록 슬프다.
황정민의 의리는 과연... 의리였을까?
하지만 팽목항에서 메세지를 전달하는 김제동의 모습을 보면
그는 못생기지 않았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2분 40초부터 김제동의 사람해요 메시지를 들어보면
그가 결코 별거 아니지 않고 못생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