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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악플러 사죄문 : 강ㅇㅇㅇ 블로그 사과문 공개

cultpd 2014. 10. 19. 21:16


송가연 악플러에 대한 글을 올리고 나서 바로 

악플을 올렸던 자의 자필 사죄문이 공개됐다.


역시나 마지막은 공식대로 찌질하게 사과하고

반성한다고 말하고 양해를 부탁했다.





이렇게 음료수를 놓고 자필 사과문도 놓고 갔다고 한다.





글의 내용 중 목조건축물 공사에 들어간다고 하는 것을 보니

건설쪽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에 올린 글에서도 보니 건축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악플과 SNS 페이스북을 통해 심한 말들을 했다고 하는데

최근 엔진톱을 사겠다며 살인충동을 느낀다는 글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드FC는 대단히 흥분하여 고문변호사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로드FC 입장 전문 


송가연 살해협박범, 사과문 공개…로드FC 입장은?


[몬스터짐] 최근 여성 파이터 송가연(20, 팀원)이 살해협박을 받았다.


악플러는 자신의 SNS에 "아, 송가연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충동을 느낀다. 조만간 엔진톱 살거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니년에게 안 쓰도록 해주길 바란다..."라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내용과 전기톱으로 통나무를 자르는 사진을 올렸다.


로드FC측은 즉각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드러냈다. 로드FC 최영기 고문변호사는 '본문과 댓글은 캡쳐하여 보관 중입니다. 경악스런 폭력에 대한 법적 책임 역시 감당하셔야 할 것입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그러자 악플러는 곧바로 꼬리를 내렸다. 자신의 SNS에 사과의 뜻을 표명했고, 서두원짐에 직접 찾아가 음료수와 반성문을 남겼다.


로드FC 최영기 고문변호사는 19일 몬스터짐을 통해 "SNS에 올린 사과글은 성의없고 비아냥거리는 식이었다. 댓글에는 '내가 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송가연에게 전달돼 기쁘다'란 내용도 있다. 이렇게까지 됐으니 사과해줄게란 뉘앙스가 느껴졌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최영기 고문변호사는 "송가연, 서두원의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 어젯밤부터 전화나 문자로 그들을 괴롭혔다. 우리가 만나주지 않자, 월요일에 찾아갈 테니 관련자들에게 통보해달라는 식을 말했다. 진심어린 사과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가연은 이제 갓 성인이 된 여성 파이터다. 프로 데뷔전을 지난 8월 '로드FC 17'에서 치른 신예다. 이런 어린 여성에게 수위 높은 발언을 한 악플러를 로드FC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끝으로 최영기 고문변호사는 "법적으로 깔끔하게 해겨해야 할 것 같다. 송가연은 지금 공황상태다. 그녀는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어한다. 과도한 관심은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살해협박'을 받았다. 지금 송가연은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그런데 '무작정 찾아와서 사과할거니 받아라'란 식으로 말하는 악플러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위의 자필 사과문의 출처는 다름 아닌 송가연을 협박하고 악플을 달았던

사람의 블로그다.


현재는 모든 글을 거의 다 지우고 사과문 글만 남겨둔 상태다.

블로그 이름으로는 강ㅇㅇㅇ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http://blog.naver.com/sunho1007



그리고 제보가 계속됐다.

송가연이 주먹이 운다 - 용쟁호투에서 출연했다는 

제보가 있다.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명 일베의 전신인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하는 회원이고

주로 역사갤러리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열심히 찾아보고 읽어보니 대충 어떻게 된 사건인지 알겠는데

필자 역시 주먹이 운다 - 용쟁호투를 한회도 빠지지 않고 본 사람으로서 

정확히 기억한다.


주먹이 운다 예선전에 출연한 키보드 워리어 사슴벌레라는 사람이 

디씨인사이드 격투기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사람인데






방송 클립 동영상의 1분 55초 쯤 보면 


송가연이 사슴벌레의 말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 싸가지 없다"라고

판정단들 사이에서 조용히 말을 한다.

이건 송가연이 분명 잘못한 것인데 

더 문제는 이걸 재밌다고 그대로 편집 안하고 방송에 내보낸 제작사가 더 큰 문제로 보인다.

실제로 송가연은 방송에 내려고 멘트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조용히 말했던 것인데

와이어리스 마이크를 타고 들어온 오디오다.




사실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시작인 것이다.

키보드 워리어 사슴벌레가 예선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탈락한 후

정작 본인이 송가연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역사갤러리의 유명한 강ㅇㅇㅇ가 공격하기 시작한 것으로

대신 복수를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사진출처 : XTM 주먹이 운다 용쟁호투,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저장소, 강ㅇㅇㅇ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