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결국 사망했다.
누구보다 솔직했고 누구보다 뜨거운 삶을 살았던
신해철이 우리 곁을 떠났다.
27일 오후 8시 19분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소속사와 담당 의료진의 보고 전문
신해철씨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신해철씨가 27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간략한 보고입니다.
<신해철님에 대한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간략한 보고>
신해철님은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2014년 10월 27일 월요일 20시 19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하셨습니다.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님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냅니다.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988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우리는 신해철을 만났다.
지금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는 노래.
신해철 - 슬픈표정 하지 말아요 (1990年)
http://youtu.be/Y_EJ0lDCaZw?list=PL5A19DE1A1C437029
신해철 -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1991年)
N.EX.T - 인형의 기사 Part2 (1992年)
2012년 6월 7일 싼타페 락페스티벌 Korean Rock History 중,
신대철과 신해철의 합동 공연
해에게서 소년에게(NEXT)
N.EX.T - 날아라 병아리 (1994年)
신해철
굿바이 미스터 트러블
신해철_민물장어의 꿈_2012 Live
- 언론노조 총파업 희망캠프
좁고 좁은 저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이젠 버릴 것 조차 거의 남은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릴
고개를 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말고 가라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파도 아래 깊이
한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익숙해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날 지금 잊어
그 마저 두려움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찾는 것은
그 보다 힘든 그 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기 싫어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신해철이 미리 쓴 유언장 내용.
출처 : MBN
이것이 끝?
노우!
리부팅!!!
신해철 (Shin Hae Chul) "REBOOT MYSELF Part.1" - 단 하나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