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명단공개2014에서 서태지, 저작권 수입을
계산했다.
그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다.
성시경의 리메이크곡 '너에게'를 통해서만
5천만원 이상의 저작권료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TVN 명단공개 캡처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4’
‘저작권료만 수백억, 의외의 싱어송라이터’에서
서태지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다른 곡까지 계산해서 예상한다면 서태지의 저작권료는
무려 444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서태지는 다른 가수들과 다르게
저작권료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과 수익배분을 하지 않는다.
100% 서태지컴퍼니로 들어간다.
그러니까 서태지가 돈때문에 컴백했다는 식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것.
게다가 소유한 건물에서 버는 돈까지 합치면 음악 안해도 죽을 때까지
풍족하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서태지가 음저협에서 탈퇴한 것은 2002년 반짝 떴던 이재수라는 패러디 전문 가수가
서태지의 컴백홈을 컴배콤으로 패러디했는데 이것이 음저협의 허락으로 이뤄진 것인데
서태지는 이를 반대했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협회 회원을 탈퇴한 것이다.
이 저작권료 소송은 얼마전 12년만에 끝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음저협과 서태지가 벌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서태지는 협회 청구 금액 1억2000여만원 중 2500만원 가량의 금액을 반환하고,
협회는 나머지 청구에 대해서는 모두 포기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