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월호 실종자 시신 102일 만에 추가 수습
선내 4층 여자화장실에서 발견
해경은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
근데 해경은 해체된 것 아니었나?
JTBC 끝까지 지켜줘서 감사합니다
경향신문 보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사형 구형되고
최근 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를 인양해야하는지
아니면 계속 수색해야하는지 갈등이었고
투표를 거쳐 계속 수색하기로 한 바로 그 날!
세월호 실종자 시신 1구가 조금 전 수습됐다.
그런데 가만 보니 발표는 해경이 했다고 하는데
실제 시신을 수습한건 민간잠수부.
범대본 소속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범대본)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5시25분 88수중환경 민간잠수부가 4층 여자 화장실 안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범대본 관계자는 “시신을 찾은 잠수부가 완벽한 수습을 위해 아직 선체 안에 머물고 있다”면서
“시신 상태가 부패해 남녀구별 등 신원을 파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범대본은 여자화장실 안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여성 시신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시신을 인양하는 대로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한 정확한 신원 파악 절차를 밟기로 했다.
시신이 수습된 4층 화장실은 같은 층 선미 다인실(SP1)과 함께 천정과 벽이 붕괴돼
그동안 수색활동을 펴지못한 곳이다.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것은 7월 18일 오전 세월호 식당칸에서 여성 조리사가 발견된 이후 102일만이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9명이다.
바다의 환경이 극악 무도하다고 철수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해주신 잠수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마지막 한 사람까지 꼭 시신이라도 부모님 품에 전해드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