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인지 정말 무시무시하다.
박근혜 대통령 살인 교사범???
조국 교수가 한 말이다.
요즘 피소가 잦다.
우선 영화 평론가 허지웅씨 얘기부터 해보자.
‘서북청년단’의 명예훼손 혐의로 영화평론가 허지웅씨가 고발당했다.
심상근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고발내용 요약’ 게시물을 보면
“서북청년단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게 된 본 고발인은
이에 대하여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부를 했다”며
허지웅 씨를 고발한 이유는
“잘못되고 오도된 역사관을 방관할 수 없다”라는 것.
“애국단체인 서북청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였기에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허지웅 씨의 트위터 내용을 두고 검찰에 고발한 것 같은데
그 내용은 이렇다.
사진= 허지웅 트위터 캡처
허지웅은 고발에 대해 크게 염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 대변인을 자처하는 심상근씨가
계속 고발을 하는 이유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위축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심상근 씨는 지난달 18일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살인교사 혐의로 고발을 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지식인이라고 불리우는 조국교수가 살인 교사라니?
그것도 우리나라의 원수인 박근혜 대통령을 살인하라고 시켰다는 것인가?
알아보니 직접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살해하라고 누구에게 시킨 것이 아니라
조국 교수가 언론사에 쓴 칼럼 내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무슨 글을 썼길래 살인 교사 혐의를???
그 내용은 <박 대통령 기억하라, 당신도 죽는다는 것을…>이라는 제목의 칼럼인데
인사 문제와 세월호 참사 등 많은 책임이 있음에도
선거 승리에 취해 국민과 한 약속을 저버린 정부, 여당에 대해 비판한 내용이다.
조국 교수는 이 글에서
로마시대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이 개선행진을 할 때
뒤따르던 노예가 외쳤던
‘당신도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Memento mori)라는 글을 인용하여
“대선 시기의 마음과 약속을 다 저버렸으나 승리를 구가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그를 보좌하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이 말을 보낸다”라는
내용을 썼다.
이에 대해 보수논객 심상근씨는
“조국 교수와 송영승 경향신문사 대표이사가 해당 칼럼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국가원수에 대한 시해교사(弑害敎唆)를 했다”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것이다.
산케이신문의 박근혜대통령 7시간 행방의 기사를 고소한 것도
역시 심상근씨가 속한 미디어워치, 어버이연합 등이 고소한 것이고
거기에 변희재씨가 있고 또 일베가 있는 이런 구조로 보여진다.
피소 뉴스를 들은
조국 교수는 웃음 밖에 안나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상근씨는 또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 손문상 화백도 고발했다고 한다.
지난 1일 뉴데일리, 미디어워치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심상근씨에 의해 고발당한 것인데
읷은 손문상 화백이 그린 만평이 국가원수를 심대히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이다.
손문상 화백의 만평을 보면
<공주님, 개 풀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달 26일 프레시안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만평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닭으로 표현했다.
고소를 당한 손문상 화백의 반응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산케이신문부터 시작된 무더기 고발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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