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김창렬 야구장에서 신해철 발인날 함박웃음

GeoffKim 2014. 11. 1. 00:27

강원래 시즌2가 시작됐다.

DJ DOC의 김창렬이 신해철 사망 소식에 

쌍욕까지 해대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김창렬의 강력한 메시지에 감동했고

또 감사했다.





하지만 OSEN 카메라에 잡힌 김창렬 야구장 모습은

참으로 기뻐보이고 흥분돼 보였다.

창렬하다!

창렬스럽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



사진출처 :OSEN



물론 뭐 야구장 가서 야구 보는게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애도하던 것이 며칠이나 됐다고

신해철 발인날 저렇게 야구장에서 환호하고 있나?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비난이 쇄도했고

김창렬은 또 다시 SNS로 사과를 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

우리형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

진짜 마왕이 이렇게 갈줄 몰랐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이 아직 나의 추억이 많아서 오바하나봐요...

여기까지하죠... 제가 사과할게요... 정말 죄송합니다...



말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다.

말로 해결하려하고 말로 때우려는 사람들이 있다.

진심은 어디에 있는지 본인들도 모르고 

그냥 시장에서 배운 싸구려 마케팅 전략으로

상처를 뿌리는 사람들이 있다.


대중이 가장 실망할 때는 야구 볼 때도 아니고,

군대 기피할 때도 아니다.

거짓말 할 때다!


수가 다 읽히는 트윗은 오히려 더 실망스럽게 하고 있다.

오늘 김창렬이 야구보는 동안 

신해철의 동료들은 화장을 막고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어렵게 부검을 하자고 주장하며 몹시 힘든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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