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2장의 사진이 있다.
하나는 온라인 커뮤니티마다 10번 이상씩 올라온듯한
정말 최고의 화제를 불러온 2014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24번째 졸업 발표회 포스터.
대단한 아이디어다.
티켓 없이 그냥 와요!
이거 누가 기획한건지 기획력이 광고 기획자 뺨치고
(광고기획사에서 스카웃해야 할 것 같다)
또 이 기획에 누드를 자신있게 촬영한 학생들도 대단하다.
아무튼 상반신 노출한 전북대 무용학과 누드 사진이
인터넷을 휩쓸었다.
특히 자세히보면 남학생이 중간에 끼어 있다.
부럽다는 의견도 있고
그럼 다 봤나?라는 의견,
결정적인 의견은 따로 찍어서 합성했다는 것으로
네티즌끼리 합의 봤음.
그리고 또 한장의 화제의 사진은
미생 임시완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이다.
11월 11일 11시 11분에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정말 요즘 미생 캐릭터를 보면 그 자체로도 웬지 가족같고
흐뭇한 느낌.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 공감의 깊이가
드라마 차원을 넘어선
다큐멘터리보다 더 사실적인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들이다.
가장 웃긴건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몇시부터 이렇게 준비하고 있었을까?
그 준비하는 과정이 참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