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거부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cultpd 2014. 11. 14. 02:11

나를 비롯해 무한도전을 아끼던 많은 팬들이

노홍철 음주운전에 대해 어떻게든 도와주려 노력했건만

현재 알려진 사실로는 도저히 노홍철을 방어해줄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노홍철은 음주 측정의 선택 중 채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채혈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노홍철 측 관계자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여론이 오히려 노홍철을 비난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왜냐하면 노홍철이 경찰 단속에 불응한 것이 알려지면서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고 실랑이가 계속됐다는 것이다.



경찰이 10분 간격으로 3회 이상 고지한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최초 측정 시간부터 30분이 지나 현행범으로 체포가 가능하다는데

일반인 같았으면 체포되어 유치장에 수감되는 건인데

연예인이라고 봐주기 수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소문이 잘못 나면서 사실상 노홍철 이미지는 더욱 안좋아지게 됐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동정론을 사라지고 논란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한도전은 점점 힘들어지게 됐다.

게다가 현 정부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아닐 듯 하여

가뜩이나 MBC에 문제도 많은데 어떻게 될지 몹시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