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SONY

소니 a7II (ILCE-7M2) 너무 갑작스러운 출시는 삼성카메라에 대한

cultpd 2014. 11. 20. 20:30

소니 a7II (ILCE-7M2)

SONY A7 II 출시가 미러리스 카메라계에 주는 영향,

그 의미는 무엇일까?


모르는 사람은 그냥 카메라 후속 버전이 나왔네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II버전이니까 그냥 후속?


그런데 난 소니 A7 II의 등장이 왜 이리 서늘하도록 무서울까?

정말 힘이 쭉 빠지며

마치 쥐가 막다른 곳에서 고양이를 직면한 모습???

다리에 힘이 빠진다.



소니 A7 II는 반칙이다.

그만큼 이 녀석은 공포스러운 카메라다.





도대체 이 작은 카메라가 뭐기에 

이렇게 뜸을 들이나?





일단은 너무나도 당혹스럽기때문이다.

도대체 이렇게 소문도 안나고 바로 출시를 하겠다는 녀석은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사건이다.

사태라고 해야할까?


소문이 나기 무섭게 발표를 해버렸다.

12월 5일 발매예정이고

가격은 189,880엔 (세금별도).


정말 역대급 쇼킹한 일이다.





이렇게 소문나자마자 발표하고 날짜와 가격이 

등장하는 것은 그 어떤 카메라에도 없었던 희귀한 사실이다.


현재 여러가지 추측 중 가장 유력한 설은

삼성카메라를 싹부터 밟아버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설이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삼성카메라때문에 없던 것을 출시한 것은 아니고

이미 예정은 있었는데 한,두달 먼저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삼성카메라 NX1의 출시도 전세계적으로 꽤나 주목할만한

일로 판단된다.


아직 삼성이 인기는 없지만 그래도 삼성의 마케팅과 기 구축된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그 파워는 카메라계와 상관없이 엄청난 점유율을 

손쉽게 가져가기때문에 사실 경영 마인드로 보면 삼성카메라가

다른 어떤 카메라보다도 무서운게 사실이다. 








일단 A7 II, 이 카메라가 의미있는 것은

A7 출시도 핵폭탄급으로 싼 가격에 풀프레임 카메라를 발표함으로서

미러리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를 가볍게 제치고

판매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제약이 많았다.


셔터버튼이 일단 아주 괴상하게 붙어있었고

바디 만듦새도 원가절약을 위해서 좀 저렴하게 만들고

새로 나온 마운트 (호환되는 렌즈)라서 렌즈군이 별로 없고



여러가지 단점이 있어서 핵폭탄이 그냥 폭탄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에 대부분의 단점을 고치고

거기에 어마어마한 기능을 탑재하고 등장했다.



우선 아래 보면 쌩뚱맞게 윗쪽에 붙어서 

손에 쥐나는 셔터버튼이

다른 카메라들처럼 제 위치로 들어갔다.





파지감이 이전에는 다른 카메라에 비해 살짝 떨어졌었다.

입체감이 없어서 그랬다.


그것도 이번에 완전 두툼해지면서

상당히 그립감이 좋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싸구려 같았던 바디 부분 재질도 

캐논이나 펜탁스 같은

우둘투둘한 재질로 바뀌면서

이전에 밍숭맹숭한 느낌이 사라졌다.













거기에 세계최초로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달고 나온다.

이것은 손떨림방지로 유명한 일명 손떨방의 왕,

올림푸스가 가지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그런데 보통 바디도 팔고 렌즈도 여러 종류로 팔기위해서

손떨림방지를 될 수 있으면 바디에 달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과감히 달았다.






손떨림을 5축으로 보정하면

손떨림도 보정되고 움직이면서 찍을 때 

끌리는 장면을 막을 수 있다.


그러니까 훨씬 선명한 사진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느린 셔터스피드에서 피사체가 움직여서 끌리는 것은

손떨방으로 잡을 수 없지만

야경에서 삼각대 없이도 느린 셔터스피드로 촬영을 함으로서

경치, 건물 등의 풍경사진을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고

또 셔터스피드를 낮춤으로서 ISO도 낯출 수 있어서

노이즈 감소에도 좋다.





AF가 느린 것도 최대단점이었는데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FE마운트 렌즈와 A마운트 렌즈(LA-EA 어댑터를 사용하여) 등

소니의 풀프레임 렌즈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렌즈에 손떨림방지가 있는 경우

바디에서는 X,Y축과 롤만 잡아주고

나머지 2축은 렌즈가 잡아 준다.


또 어댑터를 사용하여 A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경우

바디에서 5축을 모두 보정한다.





그리고 소니로 넘어갈까 말까 고민했던 사람들의

최대 관심이었던 렌즈 수의 부족도

현재 표준줌과 망원 줌, 광각 줌, 그리고 밝은 55.8 등


기본 세팅을 마치고

내년 초 아래와 같은 렌즈들을 쏟아내며 

그 전력을 모두 모은다.










현재 미러리스는 이미 소니가 잡았고

이제 DSLR까지 넘보고 있다.


지금 예상에는 곧 카메라는 두가지로 양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와 소니가 아닌 카메라!!!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현재 스코어로는 이렇다.


안타깝다고 생각되는 분은 공감하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