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사뿐사뿐 뮤직비디오 중 게임 화면이 등장하여
난데없는 내용에 맞지도 않는 PPL이라며 네티즌들의 쓴소리를 듣고 있다.
갑자기 AOA 뮤직비디오에 게임화면이 등장하는 이유는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밝힌 내용으로 알 수 있다.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게임 ‘환타지히어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사뿐사뿐(Like a Cat)’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AOA는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모바일 RPG ‘환타지히어로’와 모바일 쿠폰 및 뮤직비디오 노출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이런걸 요즘 크로스미디어라고 부르는데
각자의 분야가 다른 회사가 전략적으로 제휴하여
홍보 극대화를 노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AOA 팬들에게 환타지히어로를 알리고
환타지히어로를 이용하는 유저에게 AOA를 알리는
그러면서 또 광고모델로 활용하고 소속사는 수익도 되고
그런 마케팅의 콜라보다.
또 한가지 마케팅으로‘사뿐사뿐’ 안에는 해당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과
게임 내 스폐셜 AOA 아이템이 포함된 5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패키지 중 하나가
100% 동봉되어 있다.
물론 마케팅도 중요하고 홍보의 새로운 트렌드도 좋지만
문제는 뮤직 비디오 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그냥 때려박는건
아무래도 좀 아쉽다.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작품이기에
드라마처럼 내용의 흐름에 어떻게든 맞춰보려는 노력은 필요할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