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터넷 다운 사태의 이유는 사실 영화 한편으로부터 시작됐다.
2014/12/19 - [독한 영화 리뷰] - 김정은 소재 영화 <인터뷰> 개봉취소, 노이즈 마케팅인가? 예고편 마지막 버전
김정은 소재의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소니 해킹을 겨냥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후
일어난 북한 대응이 아닌가 싶다.
현재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23일 새벽 1시부터
완전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 등도
새벽 6시께부터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는 상태였다.
미국의 인터넷 실행·관리업체인 '딘 리서치'의 더그 마도리 소장은
북한의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 주말을 넘기면서 상황이 악화해
22일에는 완전히 불통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는 때 아닌 색깔 논쟁으로 이 사건이 번지고 있다.
한국의 포털 사이트 등 많은 사이트의 댓글 성향이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면서 그동안 북한 사이버전사들이 댓글을 달고 있었다는
증거가 아니겠냐는 내용이다.
뭔 얘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