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셀카봉 촬영하는 사람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셀카봉이란 것이 보기에도 좀 웃기고
쑥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곧 셀카봉을 이용하지 않고
커플 사진, 셀카,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방송에서 많이 쓰는 헬리캠이라는 장비가 있다.
헬리콥터 카메라의 약자인데
삼시세끼 나영석PD가 좋아하는 앵글 있지 않나?
그 헬리캠의 초미니 버전.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헬리캠이 개발 중이다.
ZANO라는 제품이다.
작은 박스에서 헬리캠을 꺼낸다.
프로펠라가 돌아가며 ZANO 헬리캠이 뜨는데
이것은 헬리콥터에 카메라를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일체형으로 카메라가 들어있다.
그리고 앞부분에 네모낳게 LED 조명까지 있다.
스마트폰으로 조절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정말 대박 아이템이다.
정말 카메라 세상은 어디까지 발전할지 놀랍기만 하다.
옛날에는 방송국이나 영화판에서만 쓸 수 있었던
고가의 장비들, 몇억짜리 카메라들이 요즘은 몇천만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심지어 백만원대 카메라들도 화질에서 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어떤 장비가 필요할까를 고민하는 대신
무엇을 어떻게 찍을지 진정한 콘텐츠의 시대,
아이디어나 구성, 메시지가 있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시대다.
적어도 영상 계통은 이제 더이상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대학생이 방송국 카메라맨보다 더 잘찍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RAW 동영상을 찍는 경우도 있으니
할 말 다했지.
아무튼 헬리캠이나 3축 짐벌, 슬라이더 등 전문 집단의 영상 효과를 대체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지니 고마울 따름이다.
언젠가는 요즘 셀카봉처럼 너도 나도 헬리캠을 띄우고 있을까?
그러면 정말 부감샷이라 부르는 하이 앵글부터
눈으로도 볼 수 없는 멋진 항공촬영 셀카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르겠다.
ZANO 사진 정보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