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와의 열애설로 오랫동안 그 친분을 드러내고
열애는 부인했던 대상 임세령씨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이자
대상그룹 상무(마케팅부문)다.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이재용 부회장 사이에 1남1녀를 두었고
2009년에 이혼했다.
대상그룹은 청정원, 웰라이프, 식품업체, 커피, 미원, 클로렐라 등으로
유명한데 그 사업 범위는 굉장히 넓다.
우리가 잘아는 미원이 대상그룹의 것이다.
대상그룹은 1956년 1월, 부산시 동래구 동아화성공업이 모태이고
국산 조미료 1호인 ‘미원’을 만들어서 화학조미료를 아예 미원이라고
칭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창업주인 임대홍 회장이 개발한 미원을 기반으로
대상그룹은 크게 성장했고 1987년 창업주의 장남 임창욱 회장이 그룹을 승계받아
이름을 대상으로 바꿨다.
대상그룹의 대표 브랜드는 미원 외에도
청정원, 종가집, 순창, 햇살담은, 홍초 등 수많은 히트상품이 있으며
장류, 김치, 식초 및 액적 등 식품 부문에 상당히 넓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유통, 무역, 축산, 건설, 정보기술, 금융, 종합광고업까지 많은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현재 3세인 두 딸이 임원으로 일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장녀 임세령 씨와 상민 씨는 지주사인 대상홀딩스 지분을 각각 20.41%, 38.36%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재밌는 것은 과거 1998년 임세령 상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할 당시
삼성 제일제당에서 만든 조미료 ‘미풍’과 대상그룹 ‘미원’이 결혼이후
어떻게 될지 관심을 끌었었다.
대상은 2012년 임세령 씨를 식품사업총괄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급 상무)로
임명했고 임 상무는 대상 식품사업총괄 부문에서 식품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했다.
임세령 상무는 1977년생으로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0년부터 대상그룹 내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담당하는 대상HS 대표로 재직했다.
임상무는 2009년 11월 '터치 오브 스파이스(Touch of Spice)' 론칭 이후
대상HS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2010년부터 열애설이 있긴 했는데 이정재와 임세령씨가 처음 만난 것은
2005년으로 알려져있다.
이정재와 친한 정우성, 패션 디렉터였던 고 우종완씨 등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주 만났고 2009년 임세령씨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이혼한 후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 소속사 입장은 최근들어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