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을 위해 고공농성 중인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자치부 정책기획실장의 장인, 장모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굴뚝 위 남자 이창근님의 장인 장모님과 새벽 요가 수련 후 한 컷!
다 잘될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금속노조 쌍용자치부 정책기획실장 이창근씨는
지난달 13일부터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공장 내
70m 높이의 굴뚝에 올라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 중이다.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있고
언론의 관심에서도 역시 멀어져있는
쌍용차 사태가 이효리에 의해서 계속 기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효리가 가진 힘과 그 힘의 영향력,
그리고 그 영향력의 후속으로 다양한 사람들, 조직에서
쌍용차 해고자 복직에 목소리를 내고 현장을 방문해 응원하고 있다.
집안에서도 추운 요즘,
70미터 고공에서 얼마나 추울지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사회와 이웃을 생각하는 이효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진심으로 바란다.
사진출처 : 이효리 트위터, 이창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