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상을 읽기란 쉬운 것이 아닌가보다.
유엔의 사무총장인 반기문이 대선 주자 1위로 등극하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또 인사 논란때마다 떨어졌던 것 처럼
떨어지고 국정운영 불만족이 55.1%나 되는 것으로
JTBC 정례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나왔었는데 jtbc 여론조사를 보니
압도적이라고 하기에는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지지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15.3%)이 가장 높고
뒤이어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이 2위로 12.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2.5%,
그리고 박원순 서울 시장이 9.6%로 나왔다.
또 지난 한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대답이 38.4%, 불만족은 55.1%로 나타났다고 한다.
불만이 만족보다 16%p 이상 더 많았고 이 격차는 한달전보다 5%p 이상 커진 수치.
불만의 가장 큰 이유가 뭘까 궁금한데
1위가 말쁜인 혁신이라는 재밌는 문항이다.
2위가 국민 뜻 역행하는 국정운영이 19.3%,
상당히 공격적이고 비판적이다.
그리고 최근 불거진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이라고 답한 사람도
많았는데 반가운 항목은
언론,표현에 대한 자유 등이 퇴보했다는 것이 14.3%다.
그러니까 최근 가장 핫한 이슈가 높게 나와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항목이 비슷하다는 것은
큰 의미를 주는 결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8500명에게 물어봤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1.1% 포인트.
사진출처 =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