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969회`에서는
백화점 VIP모녀 사건과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을 다뤘다.
대한항공 홍보 승무원 모자이크 없는 사진
엄청 큰 사진인데 이름표에 이름까지 누군지 나온다.
이름 식별 가능하고 검색하면 위의 사진이 뜬다.
탤런트, 광고 모델로 처음 생각했다가
이 사진을 보니 대한항공 승무원은 맞군요.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고 코에 점이 매력적이군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3243652
이 사진과 함께 현재 최고의 화제는 살인 미소 승무원.
이 승무원은 왜 웃고 있는 것일까?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측에서
`땅콩회항` 사건 당시 여승무원에게 교수자리를 제안했었다는 말이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린 박창진 사무장의 증언으로 나왔다.
회유와 배신, 교수제안과 관련이 있는 미소인지 네티즌은
몹시 궁금해하고 있다.
이 미소가 지금 최고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나온 내용으로
사건 당시 비행기에 있었던 목격자 여승무원 모두가
검찰조사에서 조현아 부사장의 폭언이나 폭행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게 무슨 황당한 일인가?
물론 먹고 사는 문제이고 회사를 계속 다녀야하니
고통이 심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러한 고통이 밝게 웃는 가지런한 이의 저 사진과
잘 안어울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 그랬다고 한다면
사건의 당사자였던 여승무원에게 교수 자리까지 제안했고
다른 이들에게도 무언가 웃을 수 있는 일이 생겼다면
그럼 박창진 사무장은 뭔가?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그 상황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욕설도 듣고
그런 파일로 맞긴 했지만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
이 일이 잠잠해지고 끝나고 나면 모기업이 주주로 돼있는
대학교에 교수자리로 이동시켜주겠다"라고 말했다.
여승무원에게 그 정도라면 박창진 사무장에게는
어떤 제안과 어떤 협박, 회유를 했을지 뻔하지 않나?
교수보다 몇배는 좋은 제안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박창진 교수는 전에도 게속 밝혔듯
진실을 밝히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결국 박창진 사무장이 싸우고 있는 이유는
이 여승무원들에게도 돌아갈 회사의 문화를 바꾸고 잘못된 것을 고치는
행동이고 이것은 정말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도와주지는 못해도 방해는 하지 말았어야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검찰조사를 받으러 온 환한 미소의 승무원이
검찰조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대기하고 있던 검은 차에 올라탔다.
그 차 안에는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타고 있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했던 놀라운 욕설, 행동들이
다양한 승무원들, 직원들에 의해 증언되고 있는데
정말 이런 사람이었다면 어떤 제안이 와도 회사를 위해
동료를 위해 좀 너무하지 않을까?
승무원은 조현아 부사장에 대해
“아버지뻘 회사 사람들에게도 당신이 누구 덕분에 돈 받는줄 알아?
이년아 이 새끼야 욕하고”라고 증언했다.
“너는 이것도 몰라? 이 병신같은 누구야? 이렇게 말하고.
퍼스트클래스에 다른 분들도 있는데
우리는 기물이라는 표현을 쓴다. 기내에 있는 사물이다”
세상은 늘 그렇다.
분노하는 사람만 분노하고
그 사이 어떤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챙기고
또 기회로 삼아 성공하고
그게 우리사는 대한민국의 주소이고 오늘이다.
대한항공 직원도 배신하는데 나는 왜 이리 박창진 사무장에게
짠하고 가슴이 아플까?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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