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약빨고 만들었을까?
갑자기 시작부터
조폭들이 나와서 차를 부수기 시작한다.
쇠파이프 ㄷ ㄷ ㄷ ㄷ
놀라는 척 잘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건 진짜 놀랐다.
차를 진짜로 들이 박고
부수고 천정에 올라가서 막 밟는다.
대단하다!
물론 바로
리와인드하여
수십번의 연습으로
액션 배우들이 연출한 모습이란 것으로
안전함을 입증하고
또 그냥 때려 부수는 폭력성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액션 배우들의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임을
잘 설명했으나
방통위에서 뭐 그런거 따지나?
아무래도 이번 편 위험하다.
그리고 정두홍이 나타났다.
뭔가 홍보하러 나왔겠지?
영화 찍었나?
찾아보니 정두홍 주연 영화가 있다.
흑산도.
출처 : 네이버 영화
출처 : 씨네21닷컴
머리에 칼날이 박혀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형사(정두홍 역)가
자신의 비리 사건으로 인해 죽은 후배의 복수를 통해 과거를 참회하고자
흑산도에 가는 액션 누아르 영화.
이 영화를 홍보하기 위함인 것 같다.
지금 촬영중인 영화인데 왜 벌써 홍보를?
이유는 '나는 액션배우다'가 단편이 아니라
중장기 기획물이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무한상사 특집판임을 중간에 밝혔다.
그냥 회사에서 뮤지컬이나 하고 야유회나 가던
일반 무한상사가 아니라
액션신이 있는 완전히 다른 무한상사를 기획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액션 씬을 찍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고 그래서 기획 아이템이 되고
기획이 완성될 때 쯤
정두홍의 영화 흑산도가 아마 개봉할 것이다.
나중에 확인해보라!
아마 99% 정확할거다 ㅎㅎㅎ
올드보이 망치씬을 연기했는데
대박이다.
이번 무한도전은 볼거리가 많으니 강추한다.
하지만
역시 걱정은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ㅋㅋㅋ
그래서 망치나 칼 대신
야채로 ㅋㅋㅋ
상당히 기대된다.
나는 액션배우다도 기대되지만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무한상사가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가 크다.
방통위를 잘 빠져나가서
멋진 작품 완성시키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