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피습에 의한 상처가 생각보다 깊은 것으로 보인다.
찔린 정도가 아니라 얼굴 근육이 심각하게 손상됐고
피습 직후 강북 삼성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시 오전 9시 30분쯤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리퍼트 美대사의 상처 봉합수술은 과거 박근혜 대통령 피습 때
봉합수술을 했던 의사가 맡는다고 알려졌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도 피습을 당해 귀밑 얼굴 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당시 세브란스 병원 상황이다.
그리고 수술 후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 상처다.
리퍼트 美대사를 공격한 칼은 25cm정도의 칼로
범행을 한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씨가 전날 배를 깎아 먹은 과도라고 알려졌다.
한편 마크 리퍼트 美대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들어가면서 “나는 괜찮다”라고
계속 사람들을 안정시켰다고 한다.
“나는 괜찮다. 나는 괜찮다. 걱정하지 마라(I'm OK, I'm OK. Hey, guy, Don't Worry)”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해서 더욱 안타까운데
한미관계 등의 문제를 신경쓰는 듯 보인다.
리퍼트 미국대사는 한국에 상당히 우호적인 친한 대사로 알려져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 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에 머물고 있는데
소식을 듣고 나서
"이번 사건은 주한미대사에 대한 신체적 공격일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철저한 수사 및 경계태세 강화 등 필요한 제반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이같은 참사에
일부 언론은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문제는 범행을 한 김기종씨를 계속 진보성향 모임의 대표, 진보 조직이라는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는데 진보라는 것은 앞서 나아가고 잘못된 것을 바꾸려는 것을 말하는데
사전적으로 보면 정도나 수준이 나아지고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하는 조직을 진보성향의 조직이라고 불러야하는데
우리마당이 어떻게 진보성향 집단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현재 하고 있는 우리마당의 운동 중에 옛것을 지키고 문화를 보존하려 하고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수호하려는 것은 그렇게 따지면 모두 보수적인 우익 성향운동이라고 봐야한다.
민족주의 자체가 보수와 관련이 있고 우익의 특징인데
이걸 진보조직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칫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잘못이다.
왜냐하면 진보 조직의 대표가 미대사를 칼로 찔렀다고 보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이 사건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비난 받아야 할 폭력과 테러의 문제가 아닌가?
끝으로 리퍼트 미대사의 쾌유를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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