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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결론은 났지만 클라라를 보는 듯, 과거 욕할줄 몰랐던 울산 소녀시절

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by 미디어리뷰 2015. 3. 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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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까운 일이다.

클라라라는 배우가 구라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조기 종영됐었다.

이유는 거짓말이었다.

대중이 싫어하는 것 중에 욕을 하고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

도박을 한 것, 우유주사를 맞는 것 등등 참 많지만

결정적인 것은 늘 거짓말을 했을 때 

그 분노가 극에 달한다.



같은 병역 기피를 해도 거짓말을 한 사람은

평생 욕을 먹고

같은 도박을 해도 거짓말을 한 사람은 용서받기 쉽지 않음을

봤을 때 충분히 입증된 사실이다.


이태임 사건은 사실은 별 문제가 아니었다.

빨리 사과하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얘기하면서

인간적으로 호소했다면 그의 편을 들어줄 많은 팬들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늦게 대처했다.

오늘에서야 배우 이태임이 진짜 사과를 했다.

이전에는 사과문을 공식적으로 배포하기는 했으나

예원이 반말을 했다는 것을 이유로 댔었는데

오늘 사과문에는 말이 짧게 들렸다고 바꿨다.


반말로 상대방을 기분 상하게 한 것과

말이 짧게 들렸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결국  이태임은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더욱 안타까운 생각은 

왜 처음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며 시간을 끌었는지,

사과의 시점이 공교롭게도 

진실 공방이 대두되고 촬영 원본 테이프가 공개되어야한다는 주장이

거세지면서 이뤄졌다.


이 점이 매우 안타깝다.

작은 일이 이렇게 까지 일파 만파 커진 것은

찌라시의 거짓말이나 네티즌의 마녀사냥이 아니라

단순히 잘못을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 진짜 이유 아닐까?



모두가 이태임에게 빠이라고 하며 손을 흔드는데

아직 많은 인생의 시간을 가진 이태임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씩씩하고 맑은 정신으로 

팬들에게 돌아와주었으면 한다.


아래 사진을 보며 난 왠지 마음이 짠하다..... 



사진= 욕할 줄 몰랐던 과거 울산 소녀 이태임




이태임 공식입장 전문〉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당시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에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씬을 촬영 하던 도중, 날씨가 추워져서 잠시 쉬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 그리고 몸을 녹이기 위하여 난로 곁에 있다가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 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말이 나에겐 처음 만난 분 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었다.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위 요즘 말하는 '찌라시'에서 돌고 있는 글 들을 나도 읽어보았다. 맹세컨데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으며, 전날 밤 제주도에 도착하여 당일 아침부터 준비를 하고 제작진들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했다. 이재훈 선배님과 나는 예원 씨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걸 몰랐던 것이 사실이며, 제주도에 도착해서 작가님들을 통해 전달받았다. 그 일이 일어났을때는 이재훈 선배님이 계시지 않았고, 선배님은 바닷속에서 촬영을 하고 계셨다.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 씨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 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 예원씨에게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하며, 사과하고 싶다.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셨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웃으면서 반겨주셨던 이재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달 드리고 싶으며, 향후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 씨에게도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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