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었던
서세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유재석이었던 그가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그 가운데는 딸과의 통화 내용도 있었고
딸에게도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서정희씨는 증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그 옛날 방송에서도 볼 수 있었던 잉꼬부부의 딸
서동주는 이런 아버지 밑에서 어떻게 자랐을까?
그것이 궁금했는데 언론에 공개된 서동주는 기대 이상이다.
서동주는 미국에서 공부를 했는데
그 과정이 정말 강남의 최고 엄마도 놀라는 스펙이다.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로 갔는데
페이스쿨은 미국에서도 최고의 학교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세인트 폴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웹슬리 여대는 힐러리 클린턴이 나온 학교로 유명하고
다들 아는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박사과정에 들어갔다.
서동주는 MBA로 유명한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 박사과정에 합격했는데
박사과정 시험(GRI)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아 유일하게 전액 장학금을 받아 입학했다고 한다.
힘든 집안 분위기에서도 잘 자란 것 같아 서정희가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학비가 우리나라 고액 과외하는 것 처럼 비싸기 때문에
서세원 말대로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간 것은 당연하고
하지만 돈질을 했다고 저런 스펙을 따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동주도 상당히 열심히 잘 했다는 것.
아는 사람은 알지만 저 스펙으로 계속 유지했을 때 들어간 학비와 체제비를 생각했을 때
서세원이 잘나가던 시절에 공부하기를 참 잘했을 것.
그리고 2010년 서동주는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
서동주의 남편은 6살 연상의 사업가로, 미국의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에서 MBA 과정을 마친 수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왜 조용히 결혼식을 치뤘는지에 대해서는 서세원이 밝히기로는
"딸 서동주를 순식간에 시집보낸 것을 두고 '임신했냐', '사위가 재벌이냐' 등 말이 많았다"라며
"사위는 평범한 월급쟁이다. 사람이 좋아서 동주가 결혼해서 함께 살면
행복할 것 같아 적극 추천했다"라고 했다.
"시집을 일찍 보낸 건 동주가 박사과정도 밟아야 되고,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내 교회에서 식을 올렸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로 데뷔했는데
199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전엔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쇼, 연예인 체육대회 등이
오락의 대부분이었는데 서세원이 예능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는데
큰 기여를 했던 것.
하지만 영화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납자루떼라는 영화가 폭망했다.
이후에 조폭마누라를 제작했는데 이건 대박이 났다.
서세원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영화 《조폭마누라》와
소속 연예인을 홍보하기 위해 방송사 PD들에게 홍보비 800만원을 건네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해 법인세 3억7천만원을 포탈한 혐의(조세포탈 및 배임증재)로
수사가 진행되자 홍콩으로 미국으로 도피하면서 서세원의 인생은 바닥을 향한다.
인터폴에 수배까지 내렸다.
다음은 닛시엔터테인먼트 대표로 2005년 박효신 등의 가수와 음반 전속 계약을 맺고
모 회사와 16억원을 공동 부담해 일정 수의 음반을 제작, 유통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가,
음반 작업을 하기로 한 가수와의 계약이 파기되는 바람에 또 소송을 당했다.
2007년에 민사소송에서 계약 보증금이었던 8억 7천여만 원 배상판결이 났다.
그리고 현재 배우자인 서정희와 폭행 사건으로 또 다시 기소,
정말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게 된다.
그리고 서정희씨의 증언에 따르면 인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교회 목사를 하게 되고 웬걸 사람이 되기는 커녕
서정희가 다른 교회 다닌다고 폭행,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이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의 아들 서동천은 미로라는 이름으로
미로밴드의 리더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가창력 부족 논란으로 힘들었다.
그리고 사죄의 말씀까지 홈페이지에 남겼는데
아버지의 후광으로 쉽게 SBS 음악공간에 출연하였다고 사과했다.
가창력 부족에 대한 질타가 심했던 것은
보통 노래도 아니고 전설의 록밴드 '너바나'의 최고 히트곡,
전자기타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 한번씩 연습한다는 Smells like teen spirit이란
곡이었다.
소리를 꽥꽥지르는 모습은 마치 시골 고등학교 밴드가
수학여행에서 노래하는 것처럼 기본기가 부족하여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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