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2001년 KBS 27기 TV PD로 입사.
당시 고딩 같은 모습의 풋풋함.
PD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PD에 대한 책인데 KBS, MBC, SBS PD 27명이 공저.
여기에 나영석 PD가 있다.
나영석 피디를 찾아보세요!
헐! 안경에 색이?
지금보다 이때가 더 세련됐나요? ㅋㅋㅋ
살짝 날라리 느낌도...
사진 = PD, WHO & HOW
오늘 화제가 된 글이 있는데요.
나영석 PD가 쓴 '레이스는 길다(2012)'라는 책에
있는 글이 요즘 제가 꽃혀서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랑 상당히 비슷하네요.
2001년 입사 시험 기획안을 낸 것이
제목 '냉장고를 열어라'
냉장고를 부탁해와 상당히 비슷하죠?
출처 : pgr21 유머게시판 http://pgr21.com/pb/pb.php?id=humor&no=235486
이걸 가지고 나영석 PD가 먼저 했네, 표절이네 하는 의견들도 있던데
사실 이런 포맷은 일본이 수십년 전부터 하던 전통적인
남의 집 뒤지기, 냉장고 습격, OL 방 구경 같은 프로그램과
요리의 끝까지 갔던 일본 특성상 많이 나왔던 형식이고요.
국내에서도 생생 정보통인가에서 에드워드권도 했었고요.
결국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시간 내에 한다는 설정이 없었으면 과연 재미있었을까요?
그런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정형돈과 김성주 조합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셰프들이 지금의 조합이 아니라면
모두가 다른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냉장고를 부탁해 세팅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건 나영석 PD의 냉장고를 열어라와는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는 JTBC 성희성 PD의 것이고요.
전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나영석 PD가 냉장고를 부탁해를 만들어도 재밌겠다는 생각.
성희성 PD가 차승원 셰프를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는데
차승원과 이서진의 냉장고를 열어라 ㅋㅋㅋㅋ
2001년에 이미 기획했던 아이디어니까 따라한다는 얘기는 안들을테니
냉장고를 열어라를 부탁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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