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진짜 사나이-여군특집2'에 출연한
배우 김지영, 강예원, 박하선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했는데 대박 재밌었다.
물론 안영미야 원래 재밌고 박하선은 시원시원 예뻤는데
이날 방송의 핵은 강예원이었다.
이전에 구본승이랑 찍었던 성인 영화 마법의 성과 또 섹시 화보 촬영 등,
사실 강예원의 시작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맥심, 그라지아, 스타화보 등 연예인이 찍는 섹시화보는
거의 다 찍은 것 같다.
공인된 몸매란 뜻이다.
안영미가 김지영, 강예원, 박하선 등 전우들과
샤워를 같이 했는데 그 중에서 몸매가 가장 좋은 것은
강예원이라고 밝혔는데 공격개시 몸매였다고 표현했다.
공격개시?
메칸더 브이?
혹은 비너스?
옛날 마징가Z에 보면 여자 출연자 비너스A가
가슴이 D컵이었는데
비너스가 공격을 할 때 가슴 로케트?
미사일?
뭐 그런 무기를 썼었다.
가슴이 커서 콤플렉스라고 하는데 실은
부러운 D컵 자연 미인이다.
그리고 비뇨기과 여의사 역을 할 때 경험을 얘기하면서
남자의 성기 모형을 잡고 설명하는 신이 있었다면서
그 신을 설명하는데 손모양이 ㅋㅋㅋ
스튜디오는 모두 얼굴이 빨개졌고 김국진이 특히 좋아했다.
강예원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영화 해운대.
성악과 출신이라고 하는데 이때 성대결절로 노래를 못한다고 하면서
또 했는데 안하는 것이 나을 뻔했다.
과거에 실력없이 성악과를 나온 많은 스타들을 알고 있는데
한명 추가해야할지 일단 성대결절 수술을 기다려보든가 해야겠다.
그냥 느낌상은 안기다려도 될 것 같다 ㅎㅎㅎ
전체적으로 4차원 매력이 있어서
호불호가 아주 강할 것 같은 배우다.
나쁜 녀석들에 출연했는데 너무 뜬금없이 등장하고
자신의 역할이 뭔지 모를 헷갈림에 대해서는
작가 탓이라고 말했다.
사실 연기자가 드라마 작가 탓을 하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강예원은 용기가 아니라 그냥 한다 ㅋㅋㅋ
정말 깜놀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을 통해 강예원의 다양한 매력이 발산됐는데
그 중 하나, 독특한 별명을 갖게 된 것이 변비 ㅋㅋㅋ
그리고 장동민에 대해서도 장동민이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진짜 사나이를 보면서 우는 장면을 쇼한다고 그랬었는데
강예원이 김민종에게 전화를 걸어 장동민에게 부탁의 말을 남겼다고 한다.
'장동민 씨 한테 너무 울어서 죄송하다고 말 좀 전해달라'고 했고
"나한테 관심 끊고 다른 거 보면 안 되느냐고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장동민) 소속사 대표님한테도
살려 달라고 했었다. 연기 열심히 할테니까,
눈에 거슬리게 행동 안 할테니까
내 얘기 안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었다"라고 말하는데
과연 4차원 끼가 다분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강예원이 2년전 쯤 뉴욕에서 김태호PD와 만났다는 것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강예원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태호 피디님과 뉴욕서 급 만남~
일도 가정도 최고인 피디님!
뉴욕서 만나서 반가웠어요.
영광입니다! 보미언니 부러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었다.
MBC '무한도전' 을 연출하고 있는 김태호PD인데
내가 본 김태호 피디 사진 중에 제일 잘 생기게 나온 것 같다.
근데 표정이 웬지 ㅋㅋㅋㅋㅋ
강예원의 예능감은 입증됐다.
무한도전에서 한번 보고 싶다.
사진=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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