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JTBC '비정상회담' 40회에 김태우가 출연했다. 김태우는 "얼마나 먹느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카드 명세서를 보면 80~90%는 먹고 마시는 데 다 나간다"고 답했고 중국 대표 장위안이 "고기가 좋으냐, 채소가 좋으냐"고 묻자 김태우는 망설임 없이 "고기를 사랑한다"면서 "고기를 먹기 위해 친구들과 장수 여행을 갔다. 2박 3일 동안 74인분을 먹었다"고 말하며 김태우 식탐을 인증했다.
사진= jtbc 비정상회담 김태우 출연장면
그런데!!!
김태우는 최근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길건, 메건리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정상회담'과 '오마이베이비(오마베)' 등 방송 출연에는 아무 문제없이 정상 출연하고 있다.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과 관련하여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예원은 헨리와의 '우리결혼했어요(우결)'에서 한주 통편집됐고 jtbc 프로그램 '우리집'에서는 단독 샷을 제외하고 풀샷(그룹 샷)만 내보내는 등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하여 계속 논의중이다.
사진= jtbc 우리집 예원 그룹샷
네티즌은 예원의 우결과 우리집 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데 왜 김태우에게는 더 관대할까?
우선 김태우의 경우 자신이 이끄는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와 소속 가수 길건, 메건리와의 분쟁인데 이 핵심에는 김태우 부인과 김태우 장모가 있다.
오마베에는 김태우 부인 김애리씨와 두 딸이 출연하는데 그 모습이 옛날 god 아기 키우는 프로젝트가 생각나며 참 정겹다. 하지만 정겨운건 정겨운거고 소속 아티스트와 분쟁이 있는건 있는건데 왜 이태임, 예원과는 다른 것인지 그 이유를 알아보면 길건, 메건리와의 전속계약 분쟁은 갑을 관계로 조현아 사건처럼 갑질로 번질 수도 있었고 김태우 부인과 김태우 장모가 막말과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것에는 이태임, 예원의 막말사건으로 번질 수도 있었는데
사진= 오마이베이비 김태우 부인과 출연모습
첫번째 핵심은 김태우의 잘못보다는 소울샵의 경영에 참여한 김태우 부인과 김태우 장모와 사건이 더 밀접하다는 것 때문에 김태우 비난으로 이어지지 않은 측면이 있고 두번째는 김태우가 눈물을 흘리며 가족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던 기자회견이 대중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
김태우는 2일 기자회견에서 "길건은 금액부분으로 얘기를 하더라. 나는 해지를 해주겠다고 얘기했다. 회사에서 지급된 돈은 다시 받아야 하지 않나 싶었다. 회사에서 차용된 명분으로 나갔던 금액들이 있다. 그것만 다시 받겠다. 지급된 계약금, 투자비용은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냥 없던 것으로 하겠다.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우리결혼했어요 헨리 예원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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