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마이리틀텔레비전 김구라 허구연, 허구연해설위원 법대출신

GeoffKim 2015. 4. 26. 21:58

마이리틀텔레비전에 허구연이 출연하여 김구라의 야구 지식에 감탄했다.

2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김구라, 백종원, AOA초아, 강균성, 예정화 등이 출연하여 개인 방송 대결을 펼쳤는데 김구라는 야구계의 허구라 허구연 해설위원을 게스트 선 투입권으로 먼저 투입했다.

허구연은 김구라가 켄 그리피 주니어, 앤드류 맥커친, 요기 베라 등 유명 야구선수들 이름과 특징을 모두 얘기하자 놀라며 김구라를 쳐다봤다.


마이리틀텔레비전 허구연 김구라 출연에 허구연 해설위원에 관심이 늘었는데 허구연은 하일성과 더불어 대한민국 야구해설계의 대표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그의 헤어스타일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는 것이다.



마이리틀텔레비전에 공개된 허구연 감독의 35세 모습, 청보 핀토스 최연소 감독 시절인데 헤어스타일도 똑같지만 얼굴도 지금과 큰 차이가 없다.




허구연은 전 야구선수로 알려져있는데 특이한 것은 법대 출신이라는 것이다.

부산대신초등학교 졸업, 부산 경남중학교 졸업, 부산 경남고등학교 졸업,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사 졸업에 이어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 (법학석사)이다.


경상남도 진주 출생이며 부산으로 이사해서 살았는데 초등학교 시절이던 1959년에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부산대신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고, 1971년에는 대학 야구 홈런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1975년 대학을 졸업한 허구연은 한일은행으로 들어가 실업야구 인생을 시작했는데 1976년 대전에서 있었던 한일 실업야구 올스타전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으면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허구연은 병상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해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합격했고 선수 생활이 끝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법학 석사 학위까지 받게 된다.



놀랍게도 경기대학교에서 대학강사로 활동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 야구가 개막되자 MBC에서 야구 해설을 시작했다.

1986년에는 신생팀 청보 핀토스의 감독을 맡았으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했고

1987년부터 1989년까지는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로, 1990년에는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 리그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했다. 

1991년부터는 다시 MBC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복귀하여 현재까지 MBC 및 MBC 스포츠+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야구위원회의 야구발전실행위원장과 ARS 야구정보회사인 (주)KSN의 대표 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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