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매니저 팬 뒤통수 때려 전치 2주 부상, 100만원 벌금형 선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충격적인 폭행 사건 일어났나???
전혀!!!!
전혀 그렇지 않다.
카메라에 잘못 맞아서 2주 부상이 나와서 그렇지 사실 이와 같은 폭행 행위는 아이돌이라는 말이 생기면서 부터 시작됐다.
옛날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가수 HOT 공연 때도 자동차 쫓아오는 팬들을 달력 뭉치 같은 걸로 어마어마하게 패는 모습 많이 봤고 그 이후로 주욱 계속됐던 일상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보통 일반인들은 깜짝 놀란다.
왜냐하면 어떻게 매니저가 자신이 관리하는 스타가 좋다고 쫓아오는 팬들을 때릴 수 있냐는 것이다.
하지만 콘서트 현장이나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팔로우하다보면 늘상 보는 모습이다.
특히 SM 엔터테인먼트에 인기있는 아이돌이 많아서 그런지 SM 매니저들이 그런 행동하는 것은 수도 없이 봤다.
EXO MANAGER 엑소 매니저 팬 폭행사건 동영상 https://youtu.be/Ly2Dr03i9_w
SM Manager Hits Fan Girl in front of TAO EXO M. I don't mean to judge him, but the violence he did can damage SM reputation.
Since that was not the first time he did it (he did it in front of Shinee members too before).
Now he did it in front of the Tao EXO M. I feel sorry for this girl since she was only a little girl with a camera in her hands, trying to call Kris: "dduizhang...dduizhang". No need to slap her like that. I hope she won't traumatized.
For the manager, i hope he can be nicer because some fans are crazy over him too as one of handsome manager oppa.
exo manager name? exo manager name?
엑소 매니저 팬 폭행
An EXO manager has been fined 1 million KRW (approximately ~936 USD) at an Incheon court on April 29 for previously injuring a fan.
Back on August 19, 2014 at 6:30pm, EXO was at the boarding area of the shuttle train platform at the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here, EXO's manager hit the back of the head of a fan.
The EXO members had finished their performance in Nanjing, China and had just landed in Korea at the airport when this had occurred. The manager had hit the fan, causing the fan's head/face to collide with the camera the fan had been holding, and resulted in 2 weeks of treatment for his/her sprain and bruise.
During the trial, the manager had pleaded innocence saying, "Although I saw the plaintiff, I did not assault or injure the plaintiff." However, the court ruled, "By piceing together the proof, the truth of the defendant injuring the plaintiff has been acknowledged."
Fans may already know that whenever EXO enters or exits an airport, there are a huge amount of fans that greet them. Because of this huge swarm who surround the boys and try to touch them and block their pathway, EXO's managers have been known to be rough on the crowding fans, as seen in several fancams. Do you think the manager was just doing the best he/she could during a perhaps stressful situation, or was he/she too harsh on the fans, who just simply wanted to get a close look at the EXO members?
안경을 쓰고 사진을 찍으려는 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엑소 팬.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사진을 찍고 싶고 좀더 가깝게 가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런 당연한 모습을 마치 군대에서나 볼 수 있는 시범 케이스 전략으로 매니저들은 늘 통제해왔다.
CNBLUE 매니저 팬 폭행
한놈만 패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겁을 먹고 현장 통제가 빠르게 손쉽게 된다는 것이다.
이건 엑소 매니저가 독특하거나 과격한 것이 아니라 원래 매니저 업계가 주먹세계와 관련이 있던 과거, 양아치 선배들에게 물려받은 양아치 근성이며 버릇이며 지들 딴에는 노하우다.
엑소 매니저만의 문제라면 이렇게 글을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문제는 엑소 매니저의 인성이나 SM엔터테인먼트의 양아치적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비난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매니저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할 문제다.
그런 양아치 전략때문에 한 집안의 소중한 딸은 머리를 맞았고 카메라와 부딪혀 경추부 염좌(목 인대 손상)와 타박상 등으로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샤이니 팬 폭행하는 샤이니 매니저 팬폭행 영상, 샤이니 팬의 뒤통수 풀스윙 가격
정말 분노스러운 모습이다.
그런데 맨날 이런 일이 있다면서 왜 이런 일이 드물게 보도되는 것일까?
팬들은 자신의 스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뉴스를 만들고 싶어하지 않고 또 이런 매니저의 노력이 오빠들을 좀 더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는 상반되는 감정을 느끼기때문에 기분은 나빠도 유야 무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동방신기 팬 폭행 동영상 캡처 , 가슴에 하트 무늬가 그려진 티를 입은 한 여성팬을 붙잡아 바닥으로 내동댕이 치고 있는 모습.
국내 탑 클래스 매니저에게 그 이유를 직접 물어봤다.
답은 뻔한 몇가지 사실과 충격적인 한가지 답이 나왔다.
먼저 뻔한 것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일단 폭력적인 모습으로 공포를 주지 않으면 절대 통제가 되지 않고 자신들이 보호해야 할 스타의 안전에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했다.
너무나도 뻔한 대답이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이 공포를 주는 것인데 정치도 마찬가지다. 전라도 같은 곳 한번 쑥대밭 만들면 그 다음부터는 온 나라가 평온하다. 군부독재에서 흔히 쓰는 공포 정치다. 몇명 잡아다가 장애인 만들어서 내보내면 그 다음부터는 일이 수월하다.
이건 뭐가 문제냐하면 매니저들이 하는 일, 그 일로 받는 월급 안에는 어떤 것이 포함되어 있냐하면 스타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 그 안에 스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까지 벌어지는 것을 막는 게 포함되어 있다. 팬들이 그냥 늘상 맞아주니까 이제 괜찮다고 생각해서 때리는거겠지만 사실은 스타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팬들에 대한 태도까지도 매니지먼트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팬에게 공포를 주는 방법은 매니저 보인이 편하려고 하는 짓이지 최선의 방법은 아닌 것이다.
말을 하고 몸을 쓰는 것은 더 피곤하고 힘드니까 가장 쉬운 폭력을 쓰는 것이다.
두번째로 가방 모찌라고 부르던 요즘 말로 로드 매니저들은 박봉에 시달리고 그러면서도 늘 불규칙한 생활과 바쁜 스케줄에 신경이 날카롭다는 것이다.
이건 설명할 필요도 없이 그건 매니저 본인의 사정이고 일에 대한 철학이나 자긍심이 없다면 다른 직업을 찾아봐야겠지.
세번째가 충격적이다.
엑소 매니저나 엑소, SM엔터의 경우가 꼭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론임은 미리 밝히고 이야기하면...
이런 경우가 있다.
어떤 스타가 정말 성격이 좋고 직접 얘기하면 뭐든지 들어주고 항상 배려하고 온화하고 친절하다.
그런데 그 매니저가 완전히 꼴통이라서 뭐를 부탁해도 안된다고 하고 너무 갑질을 하고 팬들을 대하는 태도도 너무 무례하고 상스럽다.
이 경우 당신은 어떻게 판단하는가?
아마 스타는 착한데 매니저가 지랄맞다고 평가할 것이다.
그런데 국내 최고 인기 스타 매니저가 밝힌 바로는 착한 스타 옆에 착한 매니저가 있고 못된 스타 옆에 못된 매니저가 있다고 밝혔다.
스타가 팬들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는데 매니저의 성격이 못되고 폭력적이라 폭력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겉으로는 착한 척 웃고 천사의 모습을 하지만 뒤에 돌아가서 매니저에게 개짜증을 내고 잘라버린다고 협박하는 스타들 곁에 악마같은 매니저가 있다는 뜻이다.
또는 스타가 아직 어려서 힘이 없을 경우는 소속사의 마인드가 스타 보호를 위해 매니저들을 심하게 대하고 교육시키는 경우에 매니저들이 현장에서 미쳐 날뛰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보는 매니저의 폭력적인 모습, 괴팍한 성격은 실제 그 매니저의 모습이 아니라 그 매니저가 관리하는 스타의 모습이거나 소속사의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는 것이다.
이제 스타를 쫓아다니는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잘되게 하려면 무조건 그의 잘못된 모습을 감쌀 것이 아니라 비판하고 고치는 노력을 해야한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늘 맞고 살고 참고 살았던 경우가 많은데 과연 그때 그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들이 다 잘됐나?
그렇지 않다.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한다.
누군가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약점인가? 무시받고 맞아도 되는 죄인인가?
답은 간단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죄인 취급하면 사랑을 포기하든가 사랑하는 사람의 생각을 바꾸면 된다.
분명한 것은 나쁜 매니저에 착한 회사나 착한 스타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스타들 또한 매니저 잘못이라고 변명하고 무대 뒤에서 천사의 탈을 벗고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지 말기 바란다.
이 문제를 엑소 매니저 개인의 잘못으로 결론 짓지 말고 팬과 매니저, 스타와 소속사의 고질적인 폭행, 폭언, 인권 모독의 문제로 공론화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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