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배우 윤현민(30)
부드러운 로맨틱 짝사랑 순정남 이미지에서 역대급 악역으로 돌변.
어디서 왔나, 이 매력적인 배우 순정에 반하다 윤현민.
순정에 반하다라는 jtbc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몰랐다가 순정에 반하다 1편을 보고 나서 전체를 다 볼 수 밖에 없었고 결국 JTBC 무제한 정액제 요금까지 끊고 말았다.
못보신 분들은 강추, 순정에 반하다 정말 재밌다.
처음 윤현민이란 배우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냥 평생 친구의 여자(김소연)만 바라보고 살았던 짝사랑 순정남의 모습과 눈빛이었고 달달한 느낌이었다.
그냥 아이돌 출신이나 조연 배우로 잘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생긴 것도 독특하고 그냥 꽃미남으로 보이지 않는 독특함이 있었다.
헌데 최근 완전 악역으로 돌변하면서 눈빛이 바뀌었다.
그 모습이 상당히 잔인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도대체 저 윤현민이란 배우가 누군지 궁금했다.
그래서 폭풍 구글링을 해보니 전현민은 배우가 되기위해 드라마 바닥에서 기웃거리는 지망생도 아니었고 아이돌 출신은 더더욱 아니었다.
놀랍게도 윤현민은 야구선수였다. 윤현진이 후배다.
2006년 두산 베어스 선수
2005년 한화 이글스 선수
윤현민 나이는 1985년 4월 15일 생. 서른살이다.
신일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청원고등학교로 전학, 59회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청원고가 4강에 오르는데 수훈 갑.
당시 우익수로 세경기에서 10타수 6안타 5타점을 뽑아내고 고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지명으로
2005년부터 프로 야구선수가 된다.
당시 계약금 7천만원에 연봉 2천만원으로 야구 선수가 직업이 된 것이다.
2006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는데 계속 2군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사진을 보면 살이 많이 쪘던 몸집.
키가 180이 넘는 윤현민의 몸무게는 90kg 가까이 나갔었다고 하고 현재는 70kg 정도.
야구를 할 때보다 폭풍 다이어트 20kg이나 감량하고 배우가 됐는데 야구선수로서 인생을 살 수도 있었으나 갑자기 배우로 인생을 바꾼 이유가 뭘까?
사실 이유야 어떻게 됐든 분명 윤현민은 야구선수에서 배우로 이직한 것이 대성공이란 점은 확실하다.
야구 선수시절 김종욱 찾기라는 뮤지컬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계기를 밝혔다.
놀랍게도 나중에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출연까지 한다.
대부분 김종욱 찾기가 데뷔라고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tvn의 롤러코스터 시즌1에 2009년 출연했었다.
이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야차 등 OCN 드라마에 출연했고 무정도시와 감격시대 등에 출연했다.
영화 투혼에도 2011년 출연했고 뮤지컬 트라이앵글, 총각네 야채가게, 스프링 어웨이크닝에도 출연.
《순정에 반하다》 (2015년, JTBC) - 이준희 역.
《드라마 페스티벌 - 하우스, 메이트》 (2014년, MBC) - 상우 역.
《연애의 발견》 (2014년, KBS2) - 도준호 역.
《마녀의 연애》 (2014년, tvN) - 용수철 역.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2014년, KBS2) - 도야마 아오끼 역.
《무정도시》 (2013년, JTBC) - 김현수 역.
《그래도 당신》 (2012년, SBS) - 이재하 역.
《키스 앤 더 시티》 (2010년, SBS플러스)
《야차》 (2010년, OCN)
《볼수록 애교만점》 (2010년, MBC)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2009년, OC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시즌 1》 (2009년, tvN)
뮤지컬
2013년 트라이앵글 - 도연 역
2012년 총각네 야채가게 - 이태성 역
2011년 스프링 어웨이크닝 - 멜키어 역
2010년 김종욱 찾기 - 김종욱 & 첫사랑 역
윤현민은 배우 전소민(29)과 열애설이 있었는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윤현민 소속사 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현민과 전소민이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 만났으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치킨집 데이트를 즐기고 윤현민이 전소민에게귓속말을 하는 모습도 담겨있어 두 사람의 사랑이 알려졌다.
전소민은 지난 2006년 영화 '신데렐라'로 데뷔했으며 최근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했다.배우 윤현민(30)과 전소민(29)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윤현민과 전소민은 지난해부터 만났고, 올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일 영화 '약장수' VIP 시사회 및 뒷풀이에 나란히 참여하는 등 공개적인 만남을 이어왔다.
헌데 이들의 교제에는 윤현민과 절친한 배우 정경호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한다.
순정에 반하다 윤현민.
참 묘한 배우다.
요즘 악역과 절규하는 모습 등을 보면 그냥 야구선수가 도전하는 모습이 아니라 연기자로서 큰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계속 윤현민의 몰입과 극중 배역에 녹아 자신을 버리는 모습을 기대한다.
분명 윤현민은 우리가 기억해야할 배우의 이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