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를 참 재미있게 보는데 늘 궁금했던 것들이 있다.
오늘 드디어 그 비밀이 모두 풀렸다.
1.
11일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케이윌과 정준영 편 요리대결을 시작하기에 앞서 냉장고를 부탁해 그것이 알고싶다 X파일을 진행했다.
시청자가 가장 궁금했던 질문들에 답해줬는데 역시 사람은 생각하는게 비슷한가보다.
내가 궁금했던 것들, 의문점을 모두 해소해줬다.
우선 냉장고를 어떻게 이동하는지에 대한 질문, 재료들을 모두 전원이 꺼진 냉장고에 넣은 채로 이동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냉장고 속 재료를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이동하기 전에 모두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서 재료를 따로 아이스박스에 담아 이동하고
스튜디오에 가져와서 사진을 보고 똑같이 배치해놓는다고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케이월, 정준영 출연 편. 그것이 알고싶다 X파일
2
다음 시청자 질문, 의문, 궁금증의 대표는 냉장고에 얼려있는 고기도 요리하는걸 보면 냉장육으로 되어 있다.
실제로 고기 뿐 아니라 많은 재료들이 냉장고에서 볼 때와 다른 모습이어서 재료를 따로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닌지
재료 밑장 빼기 의혹에 대해서는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시간이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촬영하는 시간 보다 휴식시간, 밥먹는 시간, 요리 준비하는 시간 등 많은 시간을 쓴다는 것이다.
그래서 냉동육은 중간 중간 시간에 해동을 시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실제 출연자의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로 요리를 하는 것이 맞다.
3.
그 다음으로 가장 궁금했던 것.
요리는 분명 조금하는데 어떤 경우는 출연자가 시식하면서 다 먹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나중에 모든 셰프들이 나눠먹고 김성주, 정형돈도 아주 맛있게 먹는데 이 음식들이 다 어디서 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냉장고를 부탁해 케이월, 정준영 출연 편. 그것이 알고싶다 X파일
역시 녹화시간이 12시간이니 시간이 충분히 길고 중간에 등장하는 요리 타이트 샷 촬영과 나중에 레시피용으로 촬영하는 시간에 요리를 더 한다는 것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