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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보라 사실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주신 선물은 JYP에 못가게 한 것이 아닐까?

cultpd 2015. 5. 13. 23:01

씨스타 보라의 감동적인 사연이 kbs 비타민에서 나왔다.

비타민에서는 현영이 씨스타 보라의 집에 방문하여 보라 어머니를 만났는데 인터뷰 중 보라가 한참 아빠한테 사랑받아야 할 나이에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했다.

보라 어머니는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는데 보라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JYP 박진영씨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한다.

꿈에 그리던 JYP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라 그토록 사랑했던 아빠때문에 그렇게 기다리던 JYP 합격 소식을 받고도 결국 갈 수 없었다고 한다.



보라는 아빠를 정말 좋아했었고 아빠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다시 이틀 후에 지금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화가 왔고 그리로 들어가서 씨스타 보라가 된 것이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은 씨스타와 케이윌, 보이프렌드, 신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등이 있다.




보라 어머니는 아빠의 마지막 선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 말의 속뜻을 오로지 나의 느낌으로만 해석해보면 이렇다.



사실 JYP에 가서 가수 데뷔 못하고 고생만하다 나이 들어서 나오는 연습생들 엄청나게 많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소속사 가서 성공한 케이스도 일부이지 실제로는 JYP 출신으로 영영 데뷔를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런 의미에서 아빠의 선물은 JYP가지 말고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로 갈 수 있게 도와주셨던 것은 아닐까?




아무튼 보라는 어머니와 친구처럼 다정하게 잘 살고 있고 홀로 된 어머니에게 관심을 갖고 사소한 것까지 문자로 대화를 나누는 등 효녀 보라다.

행복한 씨스타 보라의 사연이었다.


이미지 출처 : KBS 비타민, 씨스타 보라, 어머니, 카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