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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삼시세끼 시청률 이서진 매력 사라지고 폭풍성장 밍키, 박신혜 출격

cultpd 2015. 5. 16. 08:14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2' 1회가 방송됐다.

프로듀서만큼 기대했던 프로그램이고 또 프로듀서만큼 실망했다.


하지만 시청률 7.9%


프로듀사 1회 시청률 10.1%(이하 전국 일일 기준)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시청률 11.0%

MBC 세바퀴 시청률 5.0%



 tvN 예능프로그램‘삼시세끼'가 너무 너무 재미 없어졌다. 물론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이 원래 다른 예능처럼 웃기려고 뭘 막하는 콘셉트는 아니었다. 그래서 다양한 퍼포먼스나 볼거리 등을 기대하지는 얺았다.

유일하게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기대하는 것은 이서진의 투덜거리는 모습과 나영석 PD와 티격태격거리며 불만을 얘기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불평하고 투덜거리다가 결국 또 할건 다 하는 이서진이 재밌는건데 이걸로 일부 네티즌들에게 건방지다고 욕먹고 또 지난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이 워낙 열심히 하고 적극적이다보니 이서진이 의식을 한건지 너무 고분고분하고 착해졌다.

음식을 하고 '맛없을까봐 걱정했다'고 말하는 등 차줌마가 만들었던 화려한 음식, 그리고 시청자의 칭찬이 부러웠던 것일까?

은근히 긴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음식 만들기에 열심이다.

투덜거리는 것도 완전히 줄었다.



차줌마 어촌편에도 자극 받았겠지만 또 이서진이 나영석 피디를 만난 이후 드라마 찍을 때보다 더 CF도 많이 찍고 여러가지로 행복해보인다.

이번 삼시세끼 정선편을 시작하면서 협찬사인 조지아 고티카 커피, 코카콜라사의 CF를 찍기도 했다.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1에서 맷돌커피를 만들며 커피 향 예찬론자로 포지셔닝한 이서진이 조지아 고티카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삼시세끼 정선편 제작진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서지니가 달라졌다? 땀 뻘뻘, 열심열심...? 이것은 차줌마 효과?’"라는 글을 게시했다.


밥 짓기에 이어, 농사짓기에 나서는 서진, 택연의 대활약”

그리고 삼시세끼 2회 예고에는 박신혜가 출격했다.

박신혜 편으로 프로듀사 가볍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삼시세끼 시즌1의 인기있었던 강아지 밍키가 폭풍 성장하여 개가 되었다.





출처 : TVN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2 1회 



진짜 세월이 그대로 느껴진다.

밍키를 처음 만나는 장면과 텅빈 방안에 옥택연이 들어가는 장면에서 이상하게 마치 우리 외갓집을 간 것 처럼 

반갑고 따뜻했다.


이것이 현란하지 않은 삼시세끼의 매력인 것 같다.


그 쟁쟁한 돈과 사람을 쏟아부은 프로듀사와 시골에서 조용히 밥하는 삼시세끼와 시청률이 비슷하다.

정말 역대급 사건이다.

 




끝으로 이서진씨!

다시 돌아오기 바란다.

당신이 건방지다고 욕하는 사람들보다 투덜거리며 말안듣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차줌마는 차줌마고 이서진은 이서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