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호텔 사우나 포세이돈은 이전부터 문신한 사람들을 받아주는 몇 안되는 사우나로
온몸에 문신을 한 일본 야쿠자부터 국내 조직원들이 애용하던 몇 안되는 사우나였다.
그래서 늘 프리마호텔 사우나를 이용할 때면 주눅이 들고 좀 무서웠다 ㅜㅜ
온몸에 문신을 한 형님과 함께 탕안에 들어가 있으면
괜히 눈 마주치다가 혼날까봐 다른 곳을 바라보곤 했는데
오늘 문신 고객 절대 입장 금지라는 팻말이 붙었다.
과연 형님들이 이 팻말에 적힌 내용을 잘 지켜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안심이 좀 된다.
혹시 오랜만에 프리마 호텔 사우나 포세이돈에 갔다가 헛걸음 하지 않도록
정보 공유한다.
프리마호텔도 이제 문신한 사람을 받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