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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여친과 임신, 유산 싸움은 계속된다. 엑스레이로 임신을 입증하다니

GeoffKim 2015. 6. 3. 22:22

김현중이 지난 12일 입소하면서 김현중과 김현중 여친 임신, 유산 사건은 이제 다시 안볼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가졌건만 그게 아니었다.

김현중은 현재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데 그 이후 현역으로 복무할 계획이다.

이 상황에서도 김현중 측 변호사와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모 씨의 법정 싸움은 계속된다.



오늘 3일 오후 4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

제25민사부 심리로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준비가 진행됐는데 전 여친 최씨 측 변호인은 "객관적인 증거로서 반박할 자료가 준비돼 있다. 증인 신청도 준비 중이다.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맞서 김현중 측 변호인은 "상대방은 임신진단서, 유산에 따른 치료 내역을 내지 못했다. 

상대방이 제출한 것은 무월경 4주라는, 임신이 아니라는 진단서만 제출했다"고 밝혔는데 

특히 "지난해 제출한 상해 진단서에는 복부와 관련된 내역이 전혀 없다. 본인 진술에 의한 어깨와 팔, 둔부만 있다. 복부 폭행으로 인해 유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복부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니까 김현중 측은 김현중 여친이 임신이 아니란 것을 알고 폭행에 의해 유산됐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김현중 측은 최씨를 명예 훼손으로 반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김현중 전 여친 최씨의 근황에 대해 밝혔는데 현재 최씨는 태교에 전념하고 있고 임신을 입증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 자료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납득이 안되는데 임신을 왜 엑스레이로 입증하려는 것인지 좀더 지켜봐야알겠지만 보통 임산부는 엑스레이 찍을 때 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의아하다.

아무튼 엑스레이 자료와 증인 신청 등으로 최씨가 임신했다는 것은 충분히 입증 가능하다며 최씨 측 변호인은 "진실 앞에서 눈을 가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현중 측은 앞서 최 씨가 방문한 산부인과 5곳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임신 유산과 관련한 진료기록 조회를 요청한 바 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고 김현중과 다시 만나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여 큰 충격을 안겨줬었다.

하지만 김현중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법정 싸움을 진행하며 김현중은 지난 12일 입대했다. 김현중 전 여친 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