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석주는 프로 사진작가라고 해도 될 정도로 포토 마니아다.
개그맨들 중 포토그래퍼가 상당히 많은데 개그맨 윤석주는 후지필름과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에 독보적이다.
윤석주가 진행하는 사진학개론이라는 카메라 전문 리뷰 방송을 보면 그의 카메라 지식과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윤석주는 딸의 사진을 많이 올리는데 요즘 출시된 올림푸스 OM-D E-M5 MARK II와 7-14mm f2.8 광각렌즈와 8mm f1.8 어안렌즈를 특히 잘 다룬다.
거의 8mm 작가 그룹에 들어가도 될 정도다.
메르스 마스크를 쓴 낙지 윤석주 셀카.
애니메이션에서 본 듯한 캐릭터.
올림푸스 OM-D E-M5II가 워낙 5축손떨방이 좋고 8mm는 1.8 조리개로 밝고 어안이다보니
패닝샷이 이렇게 선명하게 얼굴을 묘사하고 돌아가는 배경은 흐드러짐.
그리고 요즘 윤석주가 키우는 진돗개.
어안렌즈는 가운데 부분은 정상적인 렌즈처럼 나오고 주변으로 갈수록 동그랗게 물고기 눈으로 보는 세상처럼 왜곡되는데
그래서 보통 렌즈보다 더 재미있는 왜곡 표현이 가능하고 또 배경을 압축하여 상당히 많이 담음으로서 광각의 썰렁함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올림푸스 7-14mm f2.8 렌즈의 7미리보다 어안렌즈 8mm f1.8의 8미리가 더 많은 배경을 담는다.
이는 화각이 더 넓은 것이 아니라 어안의 특성상 왜곡되면서 더 많은 양의 배경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가깝게 얼굴을 들이대면 이렇게 왜곡이 심하게 표현됨.
올림푸스 om-d e-m5ii의 5축 손떨방과 함께 8mm 어안렌즈를 쓰면
아주 편하게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나오는 장점.
8mm f1.8 fisheye의 빛갈라짐.
올림푸스 OM-D E-M5 MARK2와 8mm 어안렌즈의 행복한 사진들.
어안렌즈에 한번 도전해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