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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환자 사망, 빨라도 너무 빠르다!

cultpd 2015. 6. 15. 09:01

부산 메르스 환자 81번 박모(61)씨가 어제 14일 오후 2시 13분에 숨졌다.

부산 메르스 환자는 메르스 2차 감염자였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슈퍼전파자라고 부르는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을 병문안하러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되었다.



이후 6월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메르스 환자로 최초였고 부산시민은 이 환자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초기에 격리치료하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 했지만 갑자기 지난 13일부터 폐렴 증세가 악화되면서 너무 빠르게 사망한 것이다.

8일 정도만에 숨진 것이니 너무 빠르다.



부산대병원을 비롯한 시내 대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등과 협진을 통해 최선을 다해 치료했다고 알려졌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메르스를 잡을 수 없었다고 한다.

부산 메르스 환자는 평소에 간 기능이 안좋았던 것 이외에 특별한 지병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현재 메르스 환자는 145명, 격리 4천8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