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가 625 특집으로 만든 국방부 소속 유해 발굴 감식단 아이템.
정말 의미있는 아이템에 가슴 짠한 감동이 있었다.
그 어떤 진짜사나이보다 더 아름답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60여년을 산야에 묻혀 불편한 자세로 지냈던 우리의 선배 장병들.
그 얼마나 힘들었을까?
진짜사나이들이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애썼고 실제 많은 유해를 찾아냈다.
그 모습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두개골 조각도 나오고 뼈들이 그대로 묻혀 있었다.
특히 찾기 어렵다는 인식표도 찾았고 다양한 물품들을 찾을 수 있었다.
특히 결혼반지로 추정되는 반지가 발견돼 가슴이 더욱 아팠다.
사진= MBC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유가족을 찾아 직접 유해와 유품들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임원희는 김영철, 줄리엔강과 함께 군산으로 향해 대표로 유가족들에게 유품들을 전달했는데
김기명 팀장이 2012년 10월 24일 강원도 양구 백석산에서 직접 발굴한 고(故) 일병 박정래 님의 유해를 전달했고
65년만에 임원희에게 유품을 전달받은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렸다.
며칠 있으면 한국전쟁 65주기다.
진짜 사나이를 통해 오랜만에 우리 나라를 지켜준 호국 영령들에 감사한 마음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생했다, 진짜사나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