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사상 최대의 6인 집단 하차,
비정상회담'은 1주년을 앞두고 멤버 줄리안, 로빈, 수잔, 일리야, 블레어, 타쿠야 등 6명이 집단 하차하고 새멤버가 영입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은데 사실 비정상회담은 좋은 프로그램,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분명 장안의 화제인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그 인기가 줄어들면서 임팩트가 좀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었다.
시청률 역시 냉장고를 부탁해, 삼시세끼 등의 메인 인기프로그램에 근접하지 못하면서 한계를 느낀 것이 아닌가 예상한다.
그런데 비정상회담이 재밌어지는 방법은 소재를 바꾸는 것도 아니고 새 코너를 기획하는 것도 아니다.
비정상회담의 특징상 무조건 멤버의 인기가 올라가는 방법 밖에 없다.
그래서 쎈 아이템이나 토크 주제나 핫이슈 같은걸 개발할 생각없이 그냥 멤버 교체를 택한 것으로 보이고 이것은 정답이다.
다만 기존 멤버들 정도의 퀄리티나 매력이 있을지는 걱정이 된다.
언제부터인가 비정상회담이 재미없어졌다고 했는데 그때 아마 블레어나 일리야, 수잔 등이 등장했던 것 같다.
재밌었던 에네스카야가 바람을 피운다는 논란이 있으면서 하차하고 그 즈음 다양한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며 약빨이 단번에 빠져버렸다.
대충 비슷한 외국인을 넣으면 될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오산이었다.
장위안은 여전히 보수적인 느낌으로 매력을 가지고 있고 최고의 인기는 독일 다니엘, 그리고 머리좋은 타일러, 늘 합리적이고 느낌좋은 이탈리아 알베르토 등 기본기가 탄탄한 매력덩어리들이 남아있으니 얼마나 새롭고 매력있는 출연자가 등장하는가에 따라 비정상회담은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현무가 새로운 멤버들을 언급했다.
전현무가 '비정상회담' 개편 후 첫 녹화 소감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전현무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정상회담' 새 멤버들과의 첫 녹화 그리고 첫 회식! 전현무, 타일러, 장위안, '비정상회담' 새 멤버. 새 멤버 얼굴 아직은 비밀. 저 뒤 어딘가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새멤버는 눈을 뒤집고 봐도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비정상회담 1주년을 축하하며 새롭게 재무장한 비정상회담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