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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박신혜 디스패치 2가지 이상한점, 역시 유병언 세월호가

GeoffKim 2015. 7. 1. 12:13

피노키오에서 주인공으로 상대역을 했던 배우 이종석 박신혜 열애설이 등장했다.

역시 디스패치에서 이종석 박신혜를 추적 끝에 포착한 파파라치 사진들인데 두가지 문제가 있다.


일단 한가지는 기사가 아직 미성숙인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 공감하겠지만 드라마 주인공을 하면서 상대역을 했던 사람들이 얼마나 가까워지는지 안해봐도 알 수 있을거다.

근데 해외 화보 화보촬영 장소를 두사람이 맞춰서 화보를 명분으로 일과 사랑을 동시에 즐겼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는데 피노키오가 대박이 났고 해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 두 사람이 해외 촬영화보를 함께 찍은게 그렇게 이상한가?



물론 수지 이민호의 경우는 충분히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 사진들이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화보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일 화보 사진 


게다가 실제 이종석 박신혜가 같이 있는 썰렁한 사진에 위의 인스타일 화보사진과 아래의 피노키오 방송 장면 중 마치 두 사람이 사귀는 듯한 이미지를 끼워넣었다.

물론 이걸 디스패치가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사람들 뇌리 속에는 이것이 잔상으로 남게된다.

심리학을 이용했나?




sbs 드라마 피노키오 장면



1월에 드라마 피노키오를 끝내고 2월에 태국에서 의류 브랜드 '밀레' CF를 찍었고 3월에 런던에서 '인스타일' 화보를 함께 촬영했다.

3월 28일 중국 상해에서 각각 팬미팅을 했다.

내가 보기엔 참 자연스러운 일정이다.

이종석이 하와이에서 화보 촬영을 할 때 박신혜가 절친 서효림과 하와이 여행을 하고 있었다는 것만 눈에 띄는 부분이다.


지난 4월 박신혜 이종석이 청담동 까페에서 만났는데 이때는 지인 2명이 함께 있었고 이종석이 박신혜를 집까지 직접 데려다줬다.


그래서 뭐?

이종석 착하네!


이종석 차는 벤츠와 세컨드카 포르쉐가 있다고 보도했는데 번갈아가면서 박신혜를 데리러 갔다고 한다.

세컨카는 원래 그럴 때 쓰려고 사는거다.



그리고 중간쯤 디스패치의 이런 말이 나온다.

"둘은 어떤 계기로 사랑에 빠졌을까?"


이 말은 열애설이 아니라 이종석 박신혜 열애라는 단정이고 커플이라는 단어를 계속 씀으로서 박신혜와 이종석이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근데 그렇게 확신에 차 있으면 결정적인 사진 한장 정도는 나와줘야하는거 아닐까?

단지 드라이브를 했다는 것?


그래서 두번째 이상한 점이 나온다.

디스패치는 왜 지금을 이종석 박신혜 열애설을 터뜨릴 타이밍으로 본 것일까?

그게 매우 이상하다.




열애설 보도 시점은 공교롭게도 이시영 동영상 소문이 찌라시에 났다는 시점과 아주 비슷하게 오늘이다.

하루 사이에 엄청난 기사가 두개나 나왔고 가장 자극적이고 가장 클릭율이 높은 기사가 등장한 것이다.


나는 꼼수다로 유명한 시사인의 주진우(41)기자가 고 유병언 전 회장의 마지막 동영상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는 기사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날을 기점으로 참 뉴스가 풍성하다.





29일 주진우 기자는 페이스북을 시작하는 기념으로 "인사만 드리기는 송구해서 구원파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합니다"라고 밝혔는데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회장의 동영상은  "처음 공개되는 영상입니다. 아마 검찰도 이 영상은 가지고 있지 않을 겁니다"라고 했다.





"유 회장 (뒷자리에서 내린 사람)이 순천의 야망연수원에 도피했을 때 모습으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라는 말로 의미심장함을 내포했다.


주진우 기자는 "정부는 유 회장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죠.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라며 "그런데 24만 군데서 반상회를 열고, 연인원 145만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잡겠다고 떠들었죠. '유병언 장사'를 한 셈이죠."라고 강도 높게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주진우 기자는 "세월호 사건에서 유병언은 정부의 구원파였으니까요"라고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에 대한 아직 못다한 말이 있는 듯한 뉘앙스를 전달했고 자세한 내용은 시사인을 통해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디스패치와 세월호, 그리고 디스패치와 이명박.

이건 관련이 있는건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가?

네티즌의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




사진=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