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비정상회담 비앤비엔터테인먼트 다 빠지고 SM으로 멤버교체 이유, 자진하차 아니다

GeoffKim 2015. 7. 7. 13:56

비정상회담이 전면 멤버교체되면서 신선하고 좋아졌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비정상회담 줄리안 하차와 타쿠야 하차 등 일리야, 블레어 등 하차한 멤버들의 공통점은 뭘까?

모두가 집단으로 하차하게 된 배경과 이유가 있을까?

궁금해서 열심히 찾아보니 비정상회담 출연하다 이번에 하차한 로빈, 줄리안, 일리야, 블레어가 모두 비앤비엔터테이먼트 B&B Entertainment 소속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한 소속사 전원이 하차하고 남은 것은 아뮤즈 코리아 소속의 타쿠야.

타쿠야 소속사 아뮤즈 코리아는 일본회사 아뮤즈의 한국 지사같은데 타쿠야는 그동안 공연때문에 지각도 하고 바쁜 일정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기미가요, 전범기 논란때문에 빠진다면 그건 말이 안되는 것이 타쿠야가 튼 것도 아니고 제작진이 잘못한 것을 타쿠야가 책임진다는 것은 헛소문이며 일본을 배제하는 것이라면 이 또한 대신 들어가는 일본 출연자가 있으니 이건 말이 안된다.




아뮤즈 코리아는 아키바 리에도 소속돼 활동.



타쿠야가 소속된 그룹 크로스진의 공식 트위터에 타쿠야가 로빈, 일리야와 함께 즐거운 트윗을 남겼다.

 

1년동안 모두와 함께라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정말 소중한 #비정상회담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섬섬옥수 #타쿠야 그리고 #크로스진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런데 좀 이상한건 여전히 비앤비엔터테인먼트가 한번에 정리된 것에 어떤 이유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이다.

보통은 한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데 있어서 모두 다 빼는 것은 갈등이 있거나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보통 일어나지 괜찮은 관계에서 모든 출연자를 빼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라는 상식때문이다.

예를 들어 로빈, 줄리안, 일리야, 블레어를 모두 빼고 싶어도 소속사와 협의 과정에서 한 두명은 놔두는 것이 보통이 아닐까 생각해서 이런 의문을 갖는 것이다.




이상하게 최근 사진을 또 보면 이 다섯명의 비정상회담 하차한 멤버가 그대로 들어있다는 것이다. 소속사가 다른 타쿠야까지.

이 사진은 비앤비엔터 관련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인데 이상하게 타쿠야가 들어있단 말이지.




그러니까 원래 이 다섯명이 한그룹으로 친했고 나머지 멤버들이 또 다른 그룹으로 친했다고 예상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또 블레어와 일리야의 음성이 나왔는데 직접 자진하차가 아니라는 것은 확인된다.

블레어 일리야 하차관련 음성 듣기

http://www.instiz.net/name_gs?no=506938&page=1&category=3&k=%C0%CF%B8%AE%BE%DF&stype=1


결국 결론적으로 타쿠야가 빠지고 들어간 SM 소속의 SM루키즈 소속 가수 유타가 들어갔다.

비정상회담 김희정 PD가 밝힌 SM루키즈 유타를 출연시킨 이유는“비정상회담에서 한중일 관계 즉, 아시아에서 일본이 필요한 나라라고 생각했다."며 "일본대표로 타쿠야가 빠지고 나카모토 유타가 새로 합류했다”고 고 밝히며 “타쿠야의 빈자리를 메울 유타는 조국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며 일본을 정말 잘 알고 있다. 방송에서 해줄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카모토 유타는 데뷔를 앞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SM루키즈 소속으로 활동했다


또 장위안도 SM 소속이고 MC인 전현무도 SM 소속이다. SM C&C는 에스엠 컬처앤콘텐츠라는 계열사인데 새롭게 바뀌는 비정상 회담을 홍보했다. 장위안과 전현무와 이제 유타까지... 뭐 지나간 것은 언제나 아쉽고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떠나간 이들은 언제나 그립다.

부디 비정상회담에서 타의에 의해 물러난 멤버들의 인생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사진출처 : JTBC 비정상회담, 인스타그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