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임성한 작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작가합류 촬영까지

GeoffKim 2015. 7. 7. 20:14

역대급 사건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참을 수 없는 배실 배실 미소 사건이다. 

막장 드라마로 유명한 우리의 임성한 작가.

미우나 고우나 임성한이라는 이름을 걸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그 임성한 작가.

사실 죽은 후배의 전 부인이라서 꽤나 관심있고 애증도 있는데 방송 드라마 작가를 은퇴하다고 밝혀 참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나오겠지라는 알수없는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 작가로 다시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다.

처음 임성한 작가가 결혼할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충격적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임성한 작가에게 이제는 관심과 궁금증까지 생기고 있다.

분명히 도전의식은 높이 살만하다.


하지만 촬영까지 했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임성한 작가가 메인작가로 참여했다는 프로그램은 명사를 찾아가는 토크쇼 형식으로 알려졌는데 압구정 백야의 박하나가 MC로 나왔다는 소문까지 있었고 구준엽과 김완선도 출연한다고 알려졌었다.



SBS 런닝맨 출연한 압구정백야 김하나


7월 말에서 8월 초 정도에 방송할 예정이었고 3회 분량 정도를 촬영했다는 얘기도 있고 1회를 촬영했다는 소문도 있다.



임성한 작가의 예능은 또 어떨지 막장 예능을 보여줄지 아니면 기존에 볼 수 없는 전혀 새로운 포맷이 나올지 궁금했었는데 오히려 아쉬울 정도다.

그리고 드라마 복귀가 아니라 예능 데뷔기때문에 은퇴 약속도 지키는 것이었는데 참 재밌고 아쉽다.

어쩌면 TV조선의 정책이나 기조와 임성한 작가의 콘셉트가 안맞았을지도 모른다는 짐작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