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아이유의 무릎, 음악이 정말 좋은데 음원을 차트에서 찾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아이유가 팬들에게 선물한 노래이고 팬까페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그러니까 판매용 음악이 아니라 진짜 진심을 담아 선물한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노래인 것이다.
아이유는 무릎이라는 곡을 박명수 사무실에서 일하는 아이유 팬에게 들려줬는데 진짜 좋다.
아이유 무릎 음원 완곡 가사 자막
มาเพลง Knee อีกรอบค่ะ 아이유 - 무릎 youtu.be/9vzI2qc4lSY
박명수는 계속 edm 전자음악 일렉트로닉을 주장하고 아이유는 어쿠스틱 언플러그드를 주장한다.
여름엔 댄스라는 지겨운 90년대식 고정관념으로 계속 아이유를 공격하는 G PARK.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할 것은 아이유가 처음부터 박명수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는 것.
절대 청각을 가진 아이유가 박명수의 목소리에서 매력을 발견했고 자신의 목소리와 어울리면 최고의 무대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박명수는 계속 꼰대스타일로 자신의 디제잉과 어설픈 미디음악만 들려준다.
그냥 비싼 악기랑 샘플링 사서 바르면 누구나 1시간 정도면 만들 수 있는 음악들로 대중을 현혹시킬 수는 있지만 문제는 현혹이 문제가 아니다.
아이유는 정말 추억을 만들고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것이다.
아이유가 무릎이란 좋은 곡을 왜 음원을 안내고 돈을 안벌겠나?
아이유는 음악 선물을 하고 싶은거다.
물론 시청자에게도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고 싶지만 그동안 저평가된 박명수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목소리의 매력을 부각시켜주고 싶은 것이다.
그게 난 보이는데 박명수는 왜 안보일까?
이유는 결정적으로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요즘 방송보다 더 빠져있는 제2의 인생인 디제잉을 결합할 수가 없다.
나중에 파티할 때 디제잉에 언플러그드 음악을 어떻게 사용하겠나?
두번째 이유도 마찬가지다.
행사에 못쓴다.
아이유와 박명수가 부딪힌다.
사실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에서 성격이 부딪히는 것은 참으로 큰 아픔이 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아픈 것은 싸움의 링이 다른 곳에서 싸우고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음악선물을 준비하고 싶은 아이유와 행사 뛰고 싶은 박명수가 어떻게 합의하겠나?
제발 부탁인데 박명수는 이번 한번만 아이유 말좀 들어주면 안될까?
이번주는 짜장면 배달 잘못되고 무릎이란 노래 불러주며 대충 넘어갔지만 갈등이 심해지면 다른 링에서 싸우는 두사람의 논란, 의외로 커질 수 있다.
나도 그동안 박명수가 하는 이상한 행동들, 말들 모두 영양가로 받아들이고 희생으로 느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꼰대처럼 보였고 불쾌하기까지 했다.
박명수는 이 글을 보면 쇼미더머니4에 최근 나온 육지담 스승 허인창 모습을 한번 보기 바란다.
나이 많은건 벼슬이 아니고 배려가 많아지는 것이다.
무한도전 가요제
현재 가장 기대되는 1위는 정형돈 혁오밴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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