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현대엔지니어링 주가와 수천억 분식회계 의혹

cultpd 2015. 7. 24. 08:20

현대엔지니어링이 정말 뉴스가 많다. 지난해 4월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 엠코와 합병했고

현재 시공능력 10위의 건설업체로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4천억 원을 넘었다.


하지만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업이익 대부분이 원가율을 낮춰 수익을 부풀렸다는 내부 주장이 제기됐다고 한다.



KBS는 재정분야를 총괄 담당했던 전 현대 엔지니어링 재경본부장의 인터뷰를 통해 의혹을 제기했다.




<인터뷰> 전 현대 엔지니어링 재경본부장 : 

"얼마에 맞추어 가라는 지시가 내려왔어요 손익을...실제 손익은 1500억 원이나 1000도 안되는데 영업이익을 4000억 원으로 맞추려고..."

"(원가율을) 103.5%로 관리했지만 도저히 안되고 이거는 105%로 봐야 합니다...그랬는데 결산은 91%로 돌렸다니까요. 명백한 거짓말이지요."


7천억 원 규모의 오만 가스처리시설 사업장을 보면 지난해 말 작성된 원가율 91%는 실제 104.8%였다고 보도했다.

그외 13개 사업장을 다 합치면 손실을 감춘 금액은 3천억 원이 넘는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자세한 기사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진행된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 매각 입찰에서 현대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ㆍGS건설 컨소시엄으로 단독 낙찰 받았다.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소문난 곳인데 컨소시엄을 통해 낙찰된 것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주가를 보면 장외 시장에서 22일 현대엔지니어링(100만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 주가는 0.99% 하락.
앞으로 어떤 그래프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