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티아라 태도논란 양측의 엇갈린 주장

GeoffKim 2015. 8. 12. 04:40

티아라 태도논란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끌.

도대체 티아라가 팬들에게 어떻게 했길래 티아라 멤버별 홈페이지 마스터들까지 활동중단 선언을 하게 만들었을까?





티아라 태도논란 현장은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육대> 촬영 현장이다.

아육대는 아이돌육상대회의 준말로서 아이돌의 육상, 계주, 양궁, 씨름 등 체육대회 내용인데 아육대 촬영 중 응원을 온 팬들에게 티아라가 태도 불량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티아라 팬들이 불러도 쳐다보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고 표정도 굳어있었다고 한다.



티아라의 무성의한 태도가 논란이 되고 나서 또 다른 사진들이 올라오는데 이건 또 뭘까?

팬들이 얘기한 것과 달리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지 않은가?




얼굴한번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은 티아라가 아니라 티아라 중 멤버 누구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한번 해보면서

또 다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티아라 멤버들이 SNS를 통해서 인사도 하고 상당히 다정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을 목격.






사진 못찍었냐고 걱정도 해주고 고마웠다는 글과 응원석 앞에 와서 고마웠다는 말.

하지만 이큐리왕국 측은 “티아라는 개회식, 달리기, 양궁, 씨름, 계주 중에서 양궁을 제외한 전 종목에 나와서 참여, 관람했다”며 “문제는 씨름 종목 관람 중 일부 멤버가 팬석에서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경기 내내 등을 돌리고 앉아 있었던 행동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또 다른 아이돌은 도시락도 전해주고 했는데 티아라는 그러지 않았다는 말에 대해서도

도시락과 음료수도 받았다는 팬들의 인증샷.



하지만 결국 티아라 태도논란에 대해 티아라 멤버 큐리의 팬페이지인 이큐리왕국 측은 티아라의 ‘아육대 현장에서의 무성의한 태도’라는 지적은 자신들의 오해였다고 한발 뒤로 물러섰으며 3일 밤을 샌 뒤라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며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을 자제해 줄것을 부탁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게 된다.

스타를 이기는 팬은 없는 법, 기획사를 이기는 팬 역시 없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팬이 없는 스타가 없다'는 것이 가장 기초가 되는 문법이다.

게다가 중국이나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지면 우리나라 몇명 안되는 팬들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타국에서 영원히 인기있는 가수나 연기자는 없고 결국 몇년 후엔 돌아오는데 그때 붐업이 시작되는 것 역시 팬으로부터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