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뮤지컬 배우 함연지 주식 366억원, 사실은 오뚜기에 비밀이

cultpd 2015. 9. 7. 11:21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뜬금없이 이름을 올려서 완전 깜놀했다.

사실 함연지가 누구인지 잘 몰라서 당황;; 

뮤지컬 배우라는데 함연지가 어떤 배경의 소유자기에 주식이 현재 가치 '366억원'이나 있다는 것일까?


재벌닷컴에서 발표한 연예인 주식부자에는 익숙한 이름들이 4위까지는 나온다.

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당연히 나올줄 알았고 

2위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3위는 요즘 꽤나 핫한 유재석과 친구들의 회사가 되어버린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한성호, 

그리고 4위가 키이스트 배용준이다.



누가봐도 납득이 가는 연예인 중 주식부자의 명단이었다.

FNC 한성호 대표가 연예인이냐고 의아한 사람들이 있을텐데 유재석, 노홍철, 지석진 등 유재석 친구들이 대거 유입된 회사 FNC엔터테인먼트의 대표나 AOA 씨앤블루 회사 대표로 알고 있지만 실은 한성호도 가수 출신이다.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한성호는 1999년 가수로 데뷔하여 드라마 ‘로망스’OST 'Promise'를 부른 그룹 Be로 활동했었다.

또 신사의 품격 OST ‘High High' 작사를 하기도 했다.

유재석 소속사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데 가수 기획사에서 예능 기획사로 바뀌는게 아니냐는 얘기와 기존 그룹들의 관리에 소홀할까봐 팬들의 걱정이 많은데 씨엔블루와 AOA 계약은 무려 2020년까지다.

FT아일랜드는 2019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러니 가수 기획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잠시 딴 얘기를 좀 했는데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올랐다는 놀라운 뉴스 얘기를 더 해보자.

함연지는 오뚜기 카레, 오뚜기 수프를 만드는 유명한 대한민국 식품 그룹 오뚜기의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다.

그러니까 함영준 회장의 딸인데 함연지가 장녀다.

오뚜기는 1969년 5월에 회사를 창립했고 1971년 6월  풍림 식품공업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고 1973년 6월 오뚜기 식품공업주식회사로 상호가 변경됐다.



우리가 익숙한 오뚜기 카레와 오뚜기 수프, 오뚜기 마요네스, 오뚜기 케첩, 순후추와 핫케이크 가루 등 경양식에 어울리는 각종 외국 음식 느낌의 다양한 음식으로 대성공을 거뒀던 기업이다.


예전 함연지는 오뚜기 카레 광고에도 출연했었다.





오뚜기 회장 큰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366억원 정도.

정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일 듯.

게다가 올초 171억 정도가 증가, 88.5%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역대급 수익이다.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이름을 올린 함연지는 

1992년 5월 8일 어버이날 태어났고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연기과 학사 출신으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현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JESUS CHRIST SUPERSTAR에서 마리아 역으로 활약 중이다.






또 웹툰 원작의 무한동력이라는 뮤지컬에서도 한수자 역할 더블 캐스팅으로 함연지가 활약하고 있다.


무한동력은 <첫사랑><대장금>의 작곡가 이지혜가 각색과 작곡을 맡은 뮤지컬로 청춘들의 하숙집 이야기다.



아무튼 뮤지컬 배우 함연지 많이 부럽다.

돈때문에 아둥 바둥 살며 꿈을 포기하는 청춘들은 또 많이 배가 아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