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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비긴어게인, 왜 평점최악 영화인가?

미디어리뷰 2015. 9. 29. 22:02

MBC 무한도전에서 더빙한 추석 특선 영화 비긴어게인이 오늘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무한도전을 미리 시청한 사람들은 관전포인트가 상당히 많을 것 같다.

하하의 목소리는 예상 외로 상당히 잘 어울렸고 유재석의 중저음이 그렇게 좋은지도 몰랐다.

그리고 정준하의 연기력이 그렇게 뛰어난지 몰랐으며 광희가 그렇게 발연기를 하는지도 처음 알았다.



그 모든 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더빙 영화 비긴어게인이 매우 기대된다.

하지만 참 이상한 것이 있다.

비긴어게인은 원어로 참 느낌 좋게 잘 봤는데 어째서 전문가, 기자평점은 최악인 것일까?




관람객과 네티즌은 9점 이상 평점을 주었으나 기자, 평론가의 별점수는 5점대.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문제는 영화를 영화로만 접근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어느덧 많이 진화하여 미디어의 속성을 그냥 옛날 영화와 연극의 정의, 특징 등으로 정의하고 영화의 원론적인 의미를 중점적으로 평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를 들면 원스나 비긴 어게인 같은 영화는 영화적으로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 음악과 어우러지는 분위기까지도 영화의 요소로 판단해야할텐데

음악은 그냥 영화음악적으로만 따로 떨어뜨려놓고 평하니 비긴 어게인 같은 좋은 영화가 무시당하는 것 같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더빙이 영화 몰입에 도움이 될지 방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청률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류의 음악 영화가 지루하다면 무한도전 반가운 멤버들의 목소리 듣는 재미와 함께 보다보면 이 영화 느낌 참 좋을 것으로 생각되니 못보신 분들은 한번 감상해보시기를 추천한다.

이번 기회에 비긴 어게인에 최악의 점수를 줬던 평론가들도 무한도전 보듯 재밌게 다시 한번 감상해보기 바란다.


“다시 시작해, 너를 빛나게 할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