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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보통 푸동 국제공항이라 많이들 하는데
표준어는 푸둥 국제공항이다.
Shanghai Pudong International Airport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과 더불어 중국의 3대공항 중 하나다.
하루평균 800편의 항공기가 출발, 도착한다.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반가운건 흡연실.
바로 도착하자 마자 중국의 위엄을 보여주듯 담배 표시가 있다.
중국은 흡연자들의 천국인데 그렇다고 해서 중국의 모든 공항에 흡연실이 있는건 아니다.
깜놀했는데 중국 공항에서도 전체 금연인 곳이 있었다.
근데 상당히 놀란 것이 그냥 피우는 사람은 어딘가서 피운다 ㅜㅜ
그리고 중국 공항은 입출국 때 라이터를 단 한개도 허락하지 않는다.
성냥도 못가지고 간다.
라이터와 성냥을 갖고 들어가봤는데 두번은 통과되었고 한번은 걸렸고 한번은 그냥 자진납세.
중국 사람들이 워낙 말을 안듣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고 그냥 걸리면 압수.
암튼 상하이에 도착했고 온통 블가리 천국.
중국은 모든 것이 크고 넓은데
푸동 공항도 뭐 넓고
워낙 청소하는 사람이 많아서 깨끗한 편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기열차인가 뭔가가 있다는데
워낙 밤중에 내려서 일단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기로 했다.
호텔은 잠깐 잠만 자고 옮길 거라서 아주 싼 호텔을 1박 예약했다.
택시는 택시 타는 곳에서 그냥 타면 된다.
호객 행위 있지만 무시하고 가서 타면 미터로 간다.
중국에서 택시를 몇번 타보니 미터로 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충 외국인에게 공항가는 택시비 등등이 정해져있었다.
심지어 호텔에도 공항까지 얼마라고 적혀있는걸 봤다.
그러니까 개념이 어느 정도 거리면 120원.
그리고 8원 정도 나오는 거리도 20원이라며 오케이를 묻는다.
이런 것들이 대충 정해져있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택시비가 싸기 때문에 그냥 달라는 대로 줘도 큰 사기는 없다.
만약 미터를 끝까지 고집하고 싸운다면 싸우는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또 미터로 가더라도 길을 돌아 돌아 원하는 가격에 맞춰서 내려준다.
한번 경험했는데 미터 미터 외치자 미터 켜고 돌아 돌아 1원도 차이 나지 않게
딱 기사가 원하는 가격에 내려준다 ㅜㅜ
상하이는 우버도 있으니 우버를 이용하면 이런 면에서 훨씬 좋겠다.
멀리 아파트가 보이고
곧 번쩍이는 빌딩들이 나타난다.
드디어 상하이 시내 도착.
훠궈와 자라가 상하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애슐리도 있고...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택시타고 시내 도착.
사진= 라이카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