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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김고은 박소담, 치즈인더트랩과 검은사제단

GeoffKim 2015. 12. 22. 22:08

세상에 이런일이, 정말 소름끼치는 일이다.

다름 아닌 영화배우 김고은과 박소담에 관한 미스터리다.

난 사실 오늘에야 김고은과 박소담을 알게 되었다.


김고은은 원래 은교라는 섹시한 영화로 처음 만나 과감한 어린 아이가 나왔구나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 뒷단에는 배우가 탄생했다는 생각보다는 노출에 의한 희생, 뜨기위한 극단전략 등등의

곱지 않은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실제로 영화 '은교'를 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은교 속 김고은은 참으로 곱고 단아하고 귀여운 얼굴의 소유자였다.




노출과 섹시로 이슈가 된 김고은이지만 

사실 은교를 보면 노출씬보다는 오히려 김고은의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

 


여기까지가 은교를 봤을 때 개인적인 김고은의 느낌이었다.

하지만 몬스터에서 만난 김고은은 그야말로 묘한 캐릭터였다.




물론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자체가 참 묘했다.

당연히 묘한 캐릭터를 맡은 김고은 역시 묘했다.

섹시한 베드신으로 유명해진 김고은이라고 보기 힘든 

그야말로 미친 소녀의 광기를 코믹하면서도 리얼하게 그려냈다.




아마 몬스터를 봤던 사람이라면 광녀 김고은의 묘한 매력을

분명 느꼈으리라...


그 형언할 수 없는 묘한 매력에 빠졌던 나는 김혜수의 명작 차이나타운을 봤다.

하지만 차이나타운의 주인공이 김고은이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영화를 봤다.

도대체 많이 본 것 같으면서도 낯선 선머슴 같으면서도 어딘가 섹시한

이 느낌을 어디서 느꼈더라... 찾아보니

허걱!!! 이 아이가 김고은이라니...




그 슬픈 눈동자의 순수한 아이.

보이시한 매력 속에 치마입은 소녀의 부끄러움을 고스란히 숨긴

그 아이가 바로 김고은이었다.



김혜수의 어마어마한 포스에 짓눌렸으나

사실 관심은 온통 이 소년같은 소녀 김고은이었다.



그리고 얼마전 여검사 역할을 했던 성난 변호사에서 김고은을 만났다.

아이가 노래는 잘하지만 어딘가 어른 흉내를 내는 듯해서 아쉬웠던 작품인데

그래도 성인 연기, 정상적인 연기를 잘 해냈다.


아마 이 부분때문에 김고은 발연기 악플이 많이 달리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성난 변호사도 성난 화가나 떡 영화들 속에서 묻힌 제목의 영화인데

혹시 못봤다면 꼭 보시기를 바란다.

훌륭한 의미가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이선균과 김고은의 연기 보는 맛이 제법 쏠쏠하다.

너무 큰 기대를 갖고 보지 않는다면 재밌을거다.


그리고 대배우 전도연과 함께 열연한 협녀, 칼의 기억 역시 재미있게 봤는데

또 많은 사람들이 연기에 대해 악플을 달고 있다.

아마 김고은이 가지고 있는 아직은 앳된 느낌때문에 엄마 옷을 입은 듯한,

혹은 아역배우가 성인연기에 도전할 때 갖는 한계성이나 

김고은 특유의 묘한 캐릭터와 카리스마, 그리고 불편함, 낯선 느낌 등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지나보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1991년생 나이 24살의 김고은이 할만한 배역들이라 생각된다.

문제는 박보영처럼 타고난 동안이라서 뭔가 역할과 겉도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나보다.

박보영이 빠른 90년생이라서 한두살 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김고은은 신인같고

박보영은 오래된 배우 같다.

하지만 아직도 박보영은 새내기, 사회 초년생 정도에 어울리는 한계를 갖고 있는데

김고은은 이보다 더한 느낌이 있나보다.

물론 협녀 칼의 기억 같은 느낌은 워낙 액션이 강해서 김고은이 소화하기엔 역부족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지켜본 김고은은 분명 전도연처럼 연기파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 김고은에 대해서 항상 이상한 느낌이 하나 있었다.

분명 다른 영화에도 출연을 많이 한것 같은데 필모르라피에는 이 정도 밖에 안나와있다.


치즈인더트랩을 열연중이라는 얘기까지만 있고 이상하다.

분명 어딘가에서 봤는데 어딜까?


그러다가 오래된 궁금증이 풀렸다.

바로 검은사제단에서 악령이 들린 그 소녀.

분명 김고은 느낌이 났는데 김고은이 아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다.

난 두 사람을 한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자들은 얼굴 구분을 잘하던데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이런거에 약한 사람이 많다.


바로 배우 박소담이다.

박소담 김고은 모두 영화배우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열연을 펼치는 검은사제단에는 귀신 들린 소녀가 나오는데

이 역할 역시 묘한 캐릭터고 또 뜨겁게 열연을 펼쳤다.

그가 박소담이었다.




내눈에만 비슷해보이나?

분명 김고은 느낌인데 박소담이다.



박소담은 머리까지 삭발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렇다! 김고은 박소담을 동시에 보니 분명 다르다.



하지만 영화속에서 캐릭터에 몰입하고 분장과 메이크업으로 분하면

알아보기 쉽지 않다.


박소담의 새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아!!! 아무리 봐도 비슷하다.




또 영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에도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고

연극 렛미인에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출연.

원래는 섹시한가 아닌가로 김고은과 박소담을 구별하려고 했는데

최근 박소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박소담도 가슴 라인이 섹시하다 ㅜㅜ





그리고 상당히 놀라운 것이 있다.

김고은 박소담은 비슷한 점이 너무 많다.





김고은 박소담은 직업이 두사람 모두 영화배우고

김고은 박소담 나이가 같다.




아래 김고은 인스타그램 


아래 박소담 인스타그램 



김고은은 1991년 7월 2일생, 박소담은 1991년 9월 8일생이다.

박소담 김고은과 동갑인 스타들은 소녀시대서현, 2NE1 씨엘, 마마무 솔라, 조보아, 구하라, AOA 지민, 씨스타 효린, 애프터스쿨 나나, 레드벨벳 아이린, 김슬기, 류혜영 등이 동갑이다.

그러고보면 두 사람 모두 상당히 동안이라는 느낌이 든다.


키도 김고은 키 167cm, 박소담 키가 165cm

조금씩 속인걸 치면 ㅋㅋㅋ

게다가 김고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그리고 박소담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우와 진짜 신기하다.


이 두사람 너무 닮았다.


아래는 박소담.


아래는 김고은



하지만 둘다 상당히 매력적이고 또 연기력도 점점 물이 오르고 있다.

비록 지금은 두 사람 얼굴이 헷갈리지만

1년 후면 두 사람 중 한명은 확실히 구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두 사람 모두 대성공을 거두면 더 좋고 ^^


끝으로 아래 사진 중 김고은과 박소담을 구분해보라.

김고은은 몇명일까요?









김고은은 몇명이었을까요?

그리고 박소담 사진은 어떤 걸까요?


정답은????




모두다 김고은이다 ㅋㅋㅋ

두 사람의 영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와 

치즈인더트랩 모두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