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위안부 소녀상 그림자 뽀샵논란 절대 아니다!

GeoffKim 2016. 1. 2. 02:16

위안부 소녀상 그림자 뽀샵 논란, 그 진실은?


위안부 소녀상의 앞모습을 주로 보고 있다.

위안부 소녀상이 소녀의 이미지로 소모되기때문에 잘못된 기획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소녀상의 뒤를 보면 소녀상의 그림자가 보이는데 이 그림자는 소녀가 아니다.

앞모습은 소녀이지만 세월이 지나 그 그림자는 할머니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또 이 소녀상 이미지를 뽀샵 처리해서 그림자를 만든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는데

이건 원래 기획 단계에서부터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들어간 것이다.

그 어떤 위안부 소녀상을 봐도 이 그림자가 분명 존재한다.

다른 곳의 소녀상을 보라.



서있는 소녀상의 뒤에도 분명 노인이 된 등이 구부러진 할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할머니의 가슴에는 흰색 나비가 달려있다.

이 역시 어떤 위안부 소녀상에도 존재하는 나비다.

이 나비의 의미는 뭘까?


일본 정부의 사죄 한마디를 기다리며 눈과 비바람 속에서도 수요시위를 지켰던 할머니들의 원망과 서러움!

결국 그 원망과 서러움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많은 할머니들.

나비는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 의미보다는 환생을 상징한다.

나비로 환생하여 생전에 못받은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아야한다는 생각에 할머니 그림자 가운데 

흰 나비를 넣었다고 비문에 밝히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정부의 잘못 인정과 사죄, 책임자 처벌을 받지 못하고 

그냥 아베의 사죄와 다시는 언급하지 말라는 협약만을 받고 

10억엔에 위안부 문제를 종결시켜버렸다.


이젠 나비가 되어 환생해도 억울함을 풀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독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사람들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일본 사람이 아니라 한국 사람이 말이다.




13살 소녀가, 지금으로 보면 초등학생이다.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되기 위해서 일본에 갔다고???

목구멍까지 분노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자, 그럼 아래 위안부 소녀상을 한번 보라.

왜 호미와 소쿠리가 있는지 알고 있나?



1938년 어느날 남해 바래 현장에서 끌려간 소녀들을 기린 것이다.

바래의 뜻은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그날 먹을 거리를 채집하는 것을 말한다.

위안부로 끌려간 그 바래 현장에 소쿠리와 호미가 남겨져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빈 의자가 항상 있는데 소녀상 옆의 빈의자는 먼저 세상을 떠나신 할머니들의 빈자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또 소녀상에 관한 비밀이 있는데 소녀상의 머리카락을 보면 뜯겨진 듯 표현되어 있다.

원래 당시에는 머리카락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짧게 자르던 시절이 아니다.

그런데 뜯겨진 머리카락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억지로 잘려진 모습을 표현했고 

소녀들의 발은 모두 맨발이다.

일본에 끌려가 갖은 수난과 고생을 하고 돌아오지 못하거나 돌아와서도 억울함을 풀지 못하고 대한민국 정부도 

외교적인 이유로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주지 못한 고통을 맨발로 표현했다.


병신년, 10억엔을 받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결국 영원히 풀지 못하게 되었다.



2015/12/28 - [미디어/뉴스 리뷰] - 위안부문제 해결 10억엔과 무한도전 하시마섬의 기시다 외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