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남자편, 혹은 프로듀스101 남자버전이라고 부르는
프로그램 방송일이 잡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프로듀스 101 남자아이돌 버전이 아니란다.
[소년24] 소년이 온다! Ⅰ _ BOYS24
무대없이 노래했고, 환호없이 기뻐했던 소년!
이제 세상에 선보이다!
2016 우리가 사랑할 소년, 소년24
6월 18일 토요일 밤 11시 30분 첫.방.송!
Mnet / tvN 공동방송
오는 6월 18일 방송예정인 프로듀스101 남자 아이돌 버전의 이름은 소년24.
국민 프로듀서가 101명의 소녀 중 걸그룹으로 데뷔할 멤버를 선택하는 것이 프로듀스101이었기에
남자 버전을 만든다고 할 때 당연히 프로듀스101이라는 제목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아무래도 101명의 남자를 세워놓은 모습이 그리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었을까?
처음부터 선택과 집중을 하여 실력있는 참가자를 집중적으로 이슈화시키려는 작전인가보다.
소년24가 가진 엄청난 메리트와 약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소년24는 홍보가 필요없이 이미 사람들의 머릿속에 포지셔닝이 된 상태에서 출발한다는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가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101에서 배출한 아이오아이는 현재 예당 소속으로 활동하는데 그 인기는 말 안해도 알 것이다.
신인 걸그룹이 최고의 인기를 얻는다는 기 검증된 시스템이기에 참가자는 그 어떤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신인 등장 무대보다 강력할 것이다.
[소년24] 소년이 온다! Ⅱ _ BOYS24
물론 소속사가 있는 연습생도 몰래 들어가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우선 소년24의 101과 가장 다른 점 하나는 소속사가 있는 참가자들의 경쟁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오아이의 케이스를 목격한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들이 몰려 수준이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프로듀스101에 비해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여자는 남자 아이돌도 보고 여자 아이돌도 보지만 남자는 남자 아이돌을 잘 보지 않는다.
이유는 말 안해도 ㅎㅎㅎ
이런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내는 것이 주로 여학생들이다보니 그들에 의해 검색어 상위 랭크되면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유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이 낮더라도 해외 진출에서 보이그룹이 유리할 수 있고 또 소속사도 없기때문에 CJ E&M이 모든 것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는 놀랄만한 계획이 하나 있다.
소년24에서 보이 그룹이 탄생하면 아이오아이처럼 데뷔를 하긴 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의미있는 작업이 전용 공연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마케팅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선진적인 전략으로 공연장 활성화 및 여행 상품 등의 오프라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기가막힌 프로젝트라 생각한다.
[소년24] BOYS24 ′Rising Star′ M/V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