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디스패치 불륜설 / 박유천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스캔들 / 이승기 찌라시까지
만만한 것이 연예인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유는 단 하나다.
그 폭발력이다.
모든 뉴스를 잠재울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뉴스는 대형 참사를 일으키거나 연예인 스캔들을 터뜨리는 것이다.
이것은 과거 독재 정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사용됐던 물타기, 이슈 덮기 수법이다.
대마초는 원래 불법이 아니었다가 홍보도 없이 계도 기간도 없이 어느 순간 갑자기 불법이라고 선언하고 국내 최고 인기 연예인들을 대부분 구속했다.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하고 나서야 언론은 대마초 파동에 대해 열심히 보도하고 있다.
경향신문 우하단에 연예인 대마초 파동에 대한 비판 기사가 나오는데 그 위에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총을 쏜 김재규 사진이 나오는 것을 보면 대충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결국 정권이 흔들릴 때, 혹은 흔들릴만한 사건이 벌어질 때 정권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 연예인 죽이기에 나선다.
이는 정권 뿐만 아니라 기업, 기관 등의 힘있는 자들도 마찬가지다.
자신들의 뉴스를 덮기 위해 이미 오래전에 찌라시에 나돌던 이야기를 터뜨리며 대중을 놀라게 한다.
홍상수 김민희 찌라시는 오래된 이야기고 이번 뉴스는 거의 찌라시를 보고 쓴 수준의 기사임에 적지않게 놀랐다.
게다가 이번 연예인 찌라시는 한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홍수처럼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
최근 홍상수 찌라시에는 어머니와 유산 이야기까지 언급하고 있다.
홍상수 어머니의 유산 이야기까지 언급된 것은 상당히 악의적인 의도가 아닌가 짐작된다.
6월 초 기사에 홍상수 김민희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뉴스화 된 때도 지금처럼 파장이 크지 않았다.
특히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모친상 당시 장례식장에 참가해 하루종일 장례식장을 지켰던 것으로 미디어에 공개됐다.
우먼센스의 계속되는 보도인데 홍상수 부인의 인터뷰를 통해 김민희가 빈소에 와서 하루종일 꼬박 앉아있었다는 것이다.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출연했는데 현재 아가씨 측에서 매우 당혹스러워한다고 한다.
무대인사를 다니는데도 혼자서 따로 다녔다는 후문이다.
디스패치에서 또 세게 내보냈는데 이상하게 이러한 음모론만 나오면 왜 디스패치와 관련이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한 네티즌은 디스패치에 대해 이런 의견까지 내보냈다.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왜 갑자기 연예계에 이런 찌라시 같은 뉴스가 판을 치나?
그 대표적인 것이 박유천 화장실 사건이다.
2016/06/19 - [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 박유천 화장실과의 첫 인연은 동방신기 첫 뮤직비디오
2016/06/18 - [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 박유천이 그린 화장실 변기 그림과 세번째 피해여성 주장 강남구청 퇴근하는 모습
박유천 사건이야 말로 까도 까도 또 뉴스거리가 나오는 양파 같은 아이템이다.
여성이 한명이 아니고 또 최근 나온 박유천 찌라시에서는 박유천과 고소녀 이외에 조폭이 등장한다.
이것이야말로 정말 오랫동안 검색어 1위에 올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 아닌가?
그리고 오늘은 카톡으로 이승기 찌라시까지 나왔다
이승기 찌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 확인이 안된 내용이라 어떤 소문인지 적을 수는 없지만 이승기 찌라시 역시 발표되면 핵폭탄 급이다.
하지만 사실 무근이고 이승기는 코디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어제(22일) 이승기의 악성 루머 최초유포자를 상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더욱 가공할만한 것은 이승기 관련 코디 사진이나 박유천 고소녀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유된다는 것이 참혹하다.
이럴 때 우리는 균형있게 정치, 사회를 바라봐야 할 때다.
우리가 잊고 있는 뉴스, 보지 못하는 뉴스는 없는지 살펴야 하고 그러한 사실이 있다면 공유해야한다.
지금은 찌라시를 공유할 때가 아니라 덮히고 있는 뉴스를 공유할 때다.